새벽 창으로 흘러드는 가벼운 날개 같은 말씀 "네 옷을 바꿔라." 아침 들판 건너오는 구슬 같이 맑은 말씀 "네 샘을 맑혀라." 해 떨어지는 수심하는 천지에 초막마다 켜지는 등불 "네 속의 빛을 밝혀라." 시내 위에 서면 목멘 물소리 하늘 아래 서면 저 떠는 별소리 "영원으로 영원으로 올라라 올라라! |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상기도 ---용혜원 (2) | 2017.08.23 |
---|---|
행복의 얼굴 ---이해인 (0) | 2017.08.21 |
지나간디 ---천양희 (0) | 2017.08.19 |
감사예찬---이해인 (0) | 2017.08.19 |
주님찾아 ---함석헌 (0) | 2017.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