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얼음 같은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불같은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무심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따뜻한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내영혼의 요람같은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샘솟는 기쁨 같은 당신이라 썼다가 지우고
아니야 아니야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는 당신이라 썼따가 지우고
이 세상 지울 수 없는 얼굴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맞이 춤---구상 (0) | 2018.02.22 |
---|---|
목은 이색--한 시 (0) | 2018.02.21 |
새 봄 --- 김 지 하 (0) | 2018.02.19 |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정채봉 (0) | 2018.02.15 |
그땐 왜 몰랐을까 ---정채봉 (0) | 2018.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