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8'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7.09.08 두번은 없다---비스와바 쉼보르스카 by 물오리
  2. 2017.09.08 청남대를 다녀오다 by 물오리
  3. 2017.09.08 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by 물오리
  4. 2017.09.08 불쌍하도다---정현종 by 물오리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 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는 없는 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하루도 없다
두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어제^ 누군가 내 곁에서
네 이름을 큰 소리로 불렀을 때
내겐 마치 열린 창문으로
한송이 장미꽃이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을 때
난 벽을 향해 얼굴을 돌려버렸다
장미?
장미가 어떤 모양이었지?
꽃이었던가?
돌이었던가?

힘겨운 나날들...
무엇 때문에 너는
쓸데없는 불안으로 두려워 하는가


​너는 존재한다
그러므로 사라질 것이다
너는 사라진다
그러므로 아름답다

미소짓고 어깨동무하며
우리 함께 일치점을 찾아보자
비록 우리가
두개의 투명한 물방울 처럼
서로 다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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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청주 문의면 대청호반에 자리잡고 있는 청남대를 큰 딸과 구월 초에 다녀오다.

불어주는 구월의 선들 바람, 이곳 저곳 돌아보기에 좋았다.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 " 라는 뜻

 

 

                                 농촌 풍경 속에 육영수 영부인 모습이 반가웠다.

                                     

 

                                    아름다운 호반, 들어가는 초입

 

 

                                                수련과 분수대

 

                                                    역대 대통령 열분들의 동상

 

 

                            메타세콰이어 나무 향기가 마음까지 씻어주었다

 

 

 

                                                      산책 길

 

 

                                           호반을 뒤로하고 한장

 

 

                                           큰 딸도 한장 ㅎㅎ

 

                      

                          주변에서 먹은 다슬기 칼 국수,   맛이 일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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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이 사실을 알기 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지 않으면

절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을요.

 

내가 사람으로 행복한 적이 없다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것을요.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왜 그사람이어야 하느냐고 묻는 다면

내가 얼만큼의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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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시를 썼으면

그걸 그냥 땅에 묻어두거나

하늘에 묻어둘 일이거늘

부랴부랴 발표라고 하고 있으니

불쌍하도다 나

숨어도 가난한 옷자락 보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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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