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2'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1.02.02 황당했던 지난 일 by 물오리
  2. 2021.02.02 성전건축---열왕기상 by 물오리
  3. 2021.02.02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4. 2021.02.02 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 by 물오리


꽃 한 송이를 그리며 문득 지난날 , 황당했던 일이 생각났다.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다. 신길동 근처, 내가 몰고 다니는 작은 차를 뒤에서 큰 차가 박았다. 충격 때문에 어지럽고 목도 아팠다 ㆍ운전자를 보니 몸집이 좋은 젊은 남자였다.
그는 죄송하다고 하면서 근처에 교통과에 신고 전화를 하고 있었다 . 의자를 뒤로 하고 나는 쉬고 있었는데, 이십 분쯤 지났을까 누가 차문을 두드렸다. 눈을 떠보니 교통정리하는 교통경찰, 그 남자는 가짜 신고를 하고 사라진 것이다. 차번호를 알아 놓았어야 하는데 미쳐 생각을 못했다.
그때 그 황당함이라니,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지?  섣달 금음 왜 그 생각이 났을까 . ㅎㅎㅎ

'수필[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웃는 얼굴 예쁜 얼굴  (0) 2021.02.26
무거운 짐  (0) 2021.02.21
헌혈과 수혈  (0) 2021.01.07
새벽 별  (0) 2020.12.22
지혜의 왕 솔로몬  (0) 2020.12.01
Posted by 물오리

 

성전 건축은 이스라엘이 명실상부하게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신정국가의 언약백성임을 널리 선포하는 중대한 일이었다.

이 일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있었고, 부친 다윗왕의 오랜 소망이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간절한 염원이었다.

Posted by 물오리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지르며 엎드렸더라 

 

레위기 9장~ 23,24절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21.02.16
하나님 말씀  (0) 2021.02.09
하나님 말씀  (0) 2021.01.29
하나님 말씀  (0) 2021.01.25
하나님 말씀  (0) 2021.01.20
Posted by 물오리

 

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

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

뿌리 깊으면야

밑둥 잘리어도 새 순은 돋거니

충분히 흔들리자 상한 영혼이여

충분히 흔들리며 고통에게로 가자

 

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잎이라도

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

이 세상 어디에서나 개울은 흐르고

이 세상 어디에서나 등불은 켜지듯

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 가랴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

 

고통과 설움의 땅 훨훨 지나서

뿌리 깊은 벌판에 서자

두 팔로 막아도 바람은 불 듯

영원한 눈물이란 없느니라

영원한 비탄이란 없느니라

캄캄한 밤이라도 하늘 아래선

마주 잡을 손 하나 오고 있거니

고통과 설움의 땅 훨훨 지나서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춘 부근---홍사성  (0) 2021.02.04
동짓달 기나긴 밤을 --- 황진이  (0) 2021.02.03
꽃---김사인  (0) 2021.01.28
봄이 오는 소리---이해인수녀님  (0) 2021.01.27
입춘---정연복  (0) 2021.01.25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