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고마워요" 영화 첫장면에 나오는 말이다.
다양한 삶의 풍경들과 얼굴.
여성 영화 감독 아녜스 바르다는 올해 90세다.
그녀는 개인적인 관심사를 담은 영화를 만들고 있다.
JR은 거리의 행위 예술가로 세계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33세의 젊은 사진 작가,
엄청난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작업을 함께한다. 두시람은 프랑스 곳곳을 돌아다니며
만나는 사람들의 사진을 찍고 즉석에서 출력하여 거대한 사진을 마을 벽에 붙인다.
마을은 전시장이 되고 평범한 마을 사람들은 주인공이 된다.
소중하고 생생한 수 많은 기억이
사진 벽화 덕분에 되살아나 주민들에게 감동적인 선물이 된다.
인간성과 생명존중이 상실된 현실 삶의 풍경을 보며,
그래도 유머와 삶의 여유를 잃지 않는 두사람의 모습이 가슴을 따뜻하게 해 준다.
'얼굴은 예술이 되고 도시는 갤러리가 된다.'
바르다의 염색한 머리가 마치 모자를 쓴 것같이 보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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