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한 기사가 먼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싸움을 위한 무기를 챙기고
잠잘 때 덮을 담요와 베개, 먹을 때 필요한 식기와 충분한 양식, 장작, 물과 수통,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모든 것을 챙기다 보니 나귀에 잔뜩 싣고도
본인도 짐을 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얼마를 안가 개천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개천에는 만든지 오래돼 보이는 나무다리가 있었습니다.
조심조심 다리를 건너는 순간 다리가 무너져 버렸습니다. " 젠장 배를 준비 했어야 해"
준비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쓸데 없는 짐들을 모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손을 잡고 길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걱정이 삶보다 더 무겁지 않게 말입니다.
출처: 국민 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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