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대공감은 열린 자세를 갖는 게 첫걸음 >
'敬老 경로는 옛말 ,이제는 嫌老 혐로가 한국을 지배하고 있다.'
학생들의 제안서는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어르신과 대학생 그리고 대학이 함께쓰는 자서전'
이라는 부제가 달린 '공전'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직접방문
살아온 내력을 들으며 기록해 정리하고 사진등을 넣어
자서전을 발간 한다는 얼개를 가지고 있다.
자기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적어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 대학생,
학교가 힘을 합해 한사람의 인생을 기록해 내고
그 과정에서 소통과 이해 교감의 기회를 가진 다면 기록 이상의 의미가 분명 있지 않겠는가.
세대공감의 첫걸음을 위한 노력,
하나, 내가 아는 것이 다는 아니다. 내 경험은 세상의 아주 작은 점 하나에 지나지 않는데,
자꾸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드니 무리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둘, 내가 세상의 유일한 기준은 아니다. 어른 눈에 답답하고 부족해 보이는
젊은 사람에게도 장점과 미덕이 있다.
셋, 때론 말없이 지켜보며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말없이 기다려주는게
때론 백마디 말보다도 돈보다도 더 큰 힘이 되기도 한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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