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지으신 위대한 세상
하루를 여는 미명의시간, 장엄함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본다. 속초 대포항 근처다.
여중 3 학년 때 갔었던 수학여행, 경주불국사 토함산에서 본 일출, 60년만이다.
말갛게 씻은 얼굴, 해야 솟아라 , 박두진의 시구가 떠오른다. 경이로운 순간이다.
우리가 맞이하는 하루 하루는 주님과 함께 하는 신비로운 시간들.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어선.
아름다운 일출, 볼 수있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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