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교육 커뮤니케이션 이론가인  닐 포스트먼은  1985년 ' 죽도록 즐기기'라는 책을 통해 영상 미디어  사용의 위험성에 대해 세상에 알렸습니다.  30년이 지난 오늘 포스트먼의 예언은 적중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와 조지 오웰의 '1984'이라는 작품을 비교합니다.  오웰은  빅 부러더가 지배하는 외부 압력으로 통치하는 사회를 그렸고, 헉슬리는 자유와 즐기는 것의 과잉이 불러오는  문제 점을 지적했습니다. 

     오웰은 서적을 통제하는 사회를 두려워 했고 헉슬리는 재미있는 것에 빠져 서적을 읽지 않는 시대의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오늘날 SNS나 유튜브 영상 등에 익숙해지면  인간의 뇌는 사색과 숙고하기 어려워진다는 말을 합니다.

    포스트 먼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기기를 '인간이 사용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솔함이라고 지적합니다.  '죽도록 즐기기'  딱 좋은 세상에서  '인간들의 무한정한 오락 추구의 욕구'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SNS 세상에서도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