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은 내가 태어난 곳이다. 모처럼 이곳에 살고 계시는 선배님과 봉학골을 찾았다.

그 옛날 여중 때, 학교에서는 식목일이 되면 나무 심기를 했었다
그 묘목이 우람하게 자라 숲을 이루었다.

지금도 정정하신 선배님 , 감사했다.


선배님 글 , <여름편지>가 골짜기에 설치되어 반가웠다.

재미있는 조각상 ,

맑은 호수 앞에 있는 작은 카페에서 우리는 레몬차를 마셨다. 맛이 좋았다.


계곡에서 담소를 즐기는 여인들, ㅎ

선배님과 한 장 ,
이곳은 돌아가신 내 어머니와 산나물을 뜯던 곳이다.
고사리, 취나물, 다래순, 원추리, 잔대, 그 세월이 꿈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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