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봉학골

소소한 기쁨 2024. 7. 15. 21:13

 음성은 내가 태어난 곳이다.  모처럼 이곳에 살고 계시는 선배님과 봉학골을 찾았다.

 
그 옛날 여중 때, 학교에서는 식목일이 되면 나무 심기를 했었다
그 묘목이 우람하게 자라 숲을 이루었다. 

지금도 정정하신 선배님 , 감사했다.

 

선배님 글 ,  <여름편지>가  골짜기에 설치되어 반가웠다.

재미있는 조각상  ,

 맑은 호수 앞에 있는 작은 카페에서 우리는 레몬차를 마셨다. 맛이 좋았다.

 

계곡에서 담소를 즐기는 여인들, ㅎ

 선배님과 한 장 , 
이곳은 돌아가신 내 어머니와 산나물을 뜯던 곳이다.
고사리, 취나물, 다래순, 원추리, 잔대,  그 세월이 꿈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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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