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신문에 실렸던 기사가 기억납니다. 그해도 올해처럼 뱀의 해였습니다. 떠돌이 약장수가 마산의 한 청과 시장 옆에서 손님을 끌기 위해 독사를 손에 들고 구경꾼들 앞에서 약을 선전하며 " 올해는 뱀띠해여서 뱀도 사람을 물지 않는다" 며 뱀과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 약장수는 독사에 혀를 물려 죽고 말았습니다.
잘못된 미신을 믿다가 죽게 된것입니다. 매년 정초가 되면 사람들은 그해의 길흉을 알아보려 무당이나 점집을 찾고 , 여행 이사 건축 개업 결혼등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운수를 보고 길일을 택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성도 중에도 그런 분들이 더러 있다고 합니다.
성경은 이런 일들을 엄히 금하며 " 점을 치지 말며 술법을 행하지 말며 " 라고 했습니다. 신앙인은 은혜 안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며 모든 날을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야 합니다. 허탄한 복술이 정해준 날이 아니라 모든 날이 하나님 주신 승리와 축복의 날임을 기억합시다.
" 이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것이라 이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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