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9'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2.02.19 천사와 요셉---마태복음 by 물오리
  2. 2022.02.19 무심천--- 도종환 by 물오리

 

마리아가 아무런 잡음 없이 아이를 임신하고 낳을 수 있었던 것은 

남편 된 요셉의 큰 믿음과 사려 깊은 처신 때문에 가능했다.

믿는 자들의 사려 깊은 행동은 하나님의 크신 일을 이루는데

꼭 필요한 소중한 삶의 덕목이다.

'말씀속의 인물과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롯 왕---마태복음  (0) 2022.03.14
동방박사---마태복음  (0) 2022.03.01
극렬한 풀무불---말라기  (0) 2022.02.08
하나님의 메시지---말라기  (0) 2022.01.23
물고기 뱃속---요나  (0) 2022.01.10
Posted by 물오리

 


한 세상 사는 동안
가장 버리기 힘든 것 중 하나가
욕심이라서 집착이라서
그 끈 떨쳐 버릴 수없어 괴로울 때
이 물의 끝까지 함께  따라가 보시게
흐르고 흘러 물의 끝에서
문득 노을이 막아서는  저물 무렵
그토록 괴로워하던 것의 실체를 꺼내
물 한 자락에 씻어 헹구어  볼 수 있다면
달맞이꽃 속에 서서  돌아보시게

돌아서는 텅 빈 가슴으로

바람 한줄기 서늘히 다가와 몸을 감거든 

어찌하여 이물이 그토록 오랜 세월

무심히 흘러오고 흘러갔는지 알게 될지니

아무것에도 걸림 없는 마음을 무심이라 하나니 

욕심 다 버린 뒤

우주처럼 넓어진 마음 무심이라 하나니

다 비워 고요히 깊어지는 마음을 무심이라 하나니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깨 ---유자효  (0) 2022.03.08
희망은 깨어 있네--- 이해인 수녀님  (0) 2022.03.01
잡풀--- 문두근  (0) 2022.02.18
내 믿음의 부활절--- 유안진  (0) 2022.02.12
자나 깨나 할머니는 ---서재환  (0) 2022.01.27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