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4'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2.12.24 크리스마스가 주는 위로--- 고상섭목사님 by 물오리
  2. 2022.12.24 크리스마스 마음---이해인 수녀님 by 물오리
  3. 2022.12.24 고맙다, 고맙다, 다 고맙다 --- 김종원 by 물오리

 

      팀 켈러목사는 저서 '예수, 예수'에서 예수님의 성육신 의미 중 하나는  '우리의 고난 중에 위로를 주시는 것'이라 말합니다. 암에 걸린 사람에게 가장 큰 위로는 암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일 것입니다. 깊은 공감이 이뤄지면서 자신의 아픔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위로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많은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의 이유는 우리의 죄를 속량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 우리를 이해시키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외면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겟세마네에서 거절당한 기도의 아픔으로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겪는 모든 시험을 겪으셨기에  우리는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켈러목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 기독교의 하나님은 당신이 지나온 모든 자리를 친히 지나오신 분이시다.  지금 당신이 처한 어둠은 물론 그보다 더한 곳까지도 그분은 통과하셨다. 그래서 당신은 그분을 신뢰하고 의지 할 수 있다. 그분은 다 아시며  당신을 위로하고 힘주시며 끝까지 붙들어 주신다. "

    이것이 크리스마스의 위로 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Posted by 물오리

 

예수님을 불러본다 

남몰래 친해둔 별을 부르듯이

예수님을 부르는 마음 그분과 함께 사는 마음은 

언제나 크리스마스 마음이지 12월이 아니라도

 

내가 하기 싫은 일을 예수님 생각하며 

기쁘게 할 때 남을 미워하는 마음도 

예수님 생각하며 사랑으로 바꿀때 

 

내 마음은  예수님이 태어나는 

크리스마스 마음인 걸

예수님 나에게 가르쳐주시지 

 

우리 성당의 색 유리처럼 

알록달록한 마음의 기쁨  수놓으며 살고 싶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린 금방울 은 방울처럼 

동그랗게 반짝이는 믿음 소망 사랑 

크리스마스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어

Posted by 물오리

 

세상을 산다는 게 문득 외로워져 

집을 나와 거리를 걸어보니 

차가운 바람에 한기를 느끼며

그동안 나의 몸을 감싸주던 두터운 외투에게 고맙고 

외투가 없으면  춥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내 몸에게도 고맙다

 

사랑에 실패한 후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이별에게 고맙고,

쓰린 이별 덕분에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내 머리 위에서 무너지지 않고 든든하게 서 있는 

푸른 하늘에게도 고맙다 

 

푸른 하늘을 바라보다가 

문득 흐려져, 비가 내릴 것 같은 하늘을 느끼며 

인생을 산다는 건 

행복하다가도 문득 흐려 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알려준 하늘에게 다시 또 고맙고 

그걸 느낄수 있게 

하늘은 바라볼수 있는 여유를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한다

 

고맙다 고맙다 다 고맙다 

이 세상은 고마운 것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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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