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편 30편~  4,5,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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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삼촌의 딸 하닷사 곧 에스더는 부모가 없었으나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라

그의 부모가 죽은 후에 모르드개가 자기 딸 같이 양육하더라



에스더 2장~  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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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일은 내게 구원과 같다. 그림을 그리지 않았더라면 지금보다 더 불행했을 테니까.
1887년 여름, 고흐의 말이다.

<감자를 먹는 사람들>

영혼 깊숙이 인간에 대한 사랑의 표현과 진실된
모습을 그려 내는 것이 화가의 길이라고 믿었다.

<선한 사마리아인 >


<슬픔에 잠긴 노인>


<밀짚모자가 있는 정물>


< 젊은 여인의 초상 >

그의 현실은 비록 어두웠지만 그의 그림은 어둠을 뚫고  

찬란한 빛의 색채로 장식되어 불꽃같은 십 년의 세월을 통해
인류애와 진정한  예술의 의미를 세상에 되새겨 주고 있다. 해설지에 있는 글이다.

아버지가 목사라고 했다. 형제들의 그림도 있었다.
그러나 어둡고 슬퍼보이는 그림이 많았다.
그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



< 씨 뿌리는 사람 >

<식당 내부>

촬영금지이고 두 여인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그림이 감동이었다.
그리고 온갖 고생을 하며 말씀을 전했던 사도 바울의 남루한 모습이 떠 올라 가슴이 뭉클했다.



함께 한 아우님들과 한 장.
십여년 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고흐미술관 . 막내랑 갔던 기억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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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와 그대를 만난 건 내게 얼마나 행운이었나.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빛나는 세상이 됩니다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따뜻한 세상이 됩니다.

 

어제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 내 발에 밟힌 풀잎이 오늘 새롭게 일어나 

바람에 떨고 있는걸 나는 봅니다.

나도 당신 발에 밟히면서  새로워지는 풀잎이면 합니다.

당신 앞에 여리게 떠는 풀잎이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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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후보들의 세 번째  토론회 다음 날, 나는 대화인지 싸움인지  알 수 없는 그들의 토론에 무척 심란 한 마음으로 공원 안에 있는 카페에 갔다.  야외 테이블에서  멍한 눈으로  찻잔을 바라보는 데 참새 한 마리가  날아와 찻잔 테두리에 앉았다. 

   앙증맞은 부리로  내 차를 한 모금 두모금마 셨다. 그렇게 한참을 내 앞에 머물렀다. 마치 나에게 말을 건네는 듯  짹짹거렸다.  즐겁게 듣고 있는데  참새가 내 마음에  메시지를 툭 던지고 날아갔다. " 우리는 여기 함께 살고 있어"

    기도와 산책,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침묵의 시간이다. 나는 글을 쓰다 막히거나  마음이 힘들어지면  중단하고 침묵 속으로 들어간다.  침묵하면  못 들었던 소리가 들려온다.  성경 말씀이나  내 마음 혹은 자연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리는 항상  평안과 통찰과 기쁨을 주었다.

    침묵하는 산이 모든 사람을 품어 주듯 침묵하는 사람은  많은 이를 포용한다.  지난 여섯 달동 안 우리는 광장 매체에서  들려오는  혐오와 분열과  배제 가득한  말 폭탄에 시달렸다. 이제는 우리의 말을 주리고 침묵하며  이 나라와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지혜로운  말씀을 들을 때다.  침묵의 소리는  치유하는 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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