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무 큰 나무 함께 사는 산속에는
꽃들의 고운 미소
어둠도 따라가지 못하고
산새들의 노래는 빗줄기도 적실 수 없다네
걸림돌도 노래로 바꾸는
슬기로운 개울가
울퉁 불퉁 바위 곁에 핀
작은 꽃 어여뻐라
아, 다정해라 더불어 함께 사는 산 식구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차를 마시며 ---김연수 (0) | 2024.04.10 |
---|---|
하늘 꼭대기에 달린 이름---슬빈 (0) | 2024.03.26 |
너는 눈부신 축복 --- 김연수 (0) | 2024.03.06 |
괜찮아, 다 사느라 그랬는 걸--- 김연수 (0) | 2024.03.04 |
3월의 기도 ---김연수 (0) | 2024.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