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 박목월

시 산책[Poem] 2024. 4. 23. 19:03

 

세상에서 

온전한 것이 무엇 있겠습니까

 

다만 당신을 향한 

믿음과 참음으로 헤쳐가는 생활의 심연 

 

해가 바뀌고 새해가 오기로니 

그것은 자연의 섭리 조용히 받아들일 뿐 

 

발돋움하는 신앙의 샘에서만 길어 올리는 

영혼의 해갈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하라에서 ---김연수  (0) 2024.05.01
호박꽃 ---안학수  (0) 2024.05.01
화살기도 ---나태주  (0) 2024.04.21
오소리네 집 꽃밭 --- 권정생  (0) 2024.04.18
고향 시냇가 ---김연수  (0) 2024.04.16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