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도록 푸르른 유월엔 

울타리 감도는  찔레꽃  하얀 향기 속에서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어디를 가든 엄마의 눈빛처럼 

 따스한 햇살 가득한  아름다운 유월에는 

보랏빛 붓꽃을 한 아름 사랑하는 당신에게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모란꽃 꽃그늘처럼  은은 한 그리움이 

출렁이는 유월엔  은방울 꽃 꽃길 따라 

당신께 가고 싶습니다.

날마다 더욱 푸르러가는 유월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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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