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가도 그림자 지는 곳

돌을 던지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이리하여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별은 고요히 물 위에 뜨고

숲은 말없이 물결을 재우느니

행여, 백조가 오는 날

이 물가 어지러울까

나는 밤마다 꿈을 덮노라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0) 2017.05.01
산유화---김소월  (0) 2017.05.01
오월의 신록---천상병  (0) 2017.05.01
신록--- 서정주  (0) 2017.04.28
하늘 ---박두진  (0) 2017.04.24
Posted by 물오리




오월의 신록은 너무 신기하다.

녹색은 눈에도 좋다.

상쾌하다.


젊은 날이 새롭다.

육십 두 살 된 나는

그래도 신록이 좋다.

가슴에 활기를 주기 때문이다.


나는 늙었지만

신록은 청춘이다.

청춘의 특권을 마음껏 발휘하라.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유화---김소월  (0) 2017.05.01
마음---김광섭  (0) 2017.05.01
신록--- 서정주  (0) 2017.04.28
하늘 ---박두진  (0) 2017.04.24
봄날은 간다---김윤아  (0) 2017.04.23
Posted by 물오리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46장 1, 2, 3절   고라자손의 시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17.05.05
하나님 말씀  (0) 2017.05.01
하나님 말씀  (0) 2017.04.25
하나님 말씀  (0) 2017.04.21
하나님 말씀  (0) 2017.04.19
Posted by 물오리


어이 할꺼나

아, 나는 사랑을 가졌어라
남 몰래 혼자서 사랑을 가졌어라


천지엔 이미 꽃잎이 지고
새로운 녹음이 다시 돋아나
또 한번 날 에워 싸는데


못 견디게 서러운 몸짓을 하며
붉은 꽃잎은 떨어져 내려
펄펄펄 펄펄펄 떨어져 내려


신라 가시내의 숨결과 같은
신라 가시내의 숨결과 같은


풀밭에 바람속에 떨어져 내려
올해도 내 앞에 흩날리는데
부르르 떨며 흩날리는데


아, 나는 사랑을 가졌어라
꾀꼬리처럼 울지도 못할
기찬 사랑을 혼자서 가졌어라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김광섭  (0) 2017.05.01
오월의 신록---천상병  (0) 2017.05.01
하늘 ---박두진  (0) 2017.04.24
봄날은 간다---김윤아  (0) 2017.04.23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류시화  (0) 2017.04.22
Posted by 물오리

사랑하는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는 할머니의 성경말씀

오늘은 창세기 22 장 1절입니다.



 

 

                                                        성경은  [서울말씀사 쉬운성경]그림은 [구글]   

'손주들에게 들려주는 성경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세기 24 장 1 절  (0) 2017.05.13
창세기 23 장1절  (0) 2017.05.07
창세기 21 장 1절  (0) 2017.04.24
창세기 20 장 1  (0) 2017.04.18
창세기 19 장 1절  (0) 2017.04.07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