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2'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2.04.12 산나물 뜯다 by 물오리
  2. 2022.04.12 한 알의 씨앗처럼---서재경목사님 by 물오리

옆에 사는 동생과 동생 친구들이랑 산나물 뜯으러 미원으로 갔다 ㆍ
원추리 ㆍ 취나물 ㆍ 홋잎 ㆍ두뤂 ㆍ 민들레 ㆍ 고들빼기 ㆍ머위 , 다래순, 천지간이 나물이다 .
꽃 잔치가 열린 동네

꽃비가 내리는 그 속에서 하루를 보냈다.



돌돌 흐르는 냇물 속으로 어린 치어들이 떼를 지어 다니고 돌에 엎드려 있는 다슬기도 보였다ㆍ

쑥도 있고 달래도 있고ㆍ씀바귀는 지천이다.
씀바귀는 쪽파와 함께 씻어 놓고, 사과, 마늘, 양파, 멸치 액젓을 넣어 믹서기에 간다.
고추가루 넣어 생으로 무치면 입맛이 살아난다.


담백하고 향이 너무 좋았다.



다래 순 ㆍ예쁘게도 여린 순이 나왔다 .


자연산 머위 ㆍ ㅎ

동생과 한 장 ~ 즐거운 하루 ~

산나물과 들나물을 함께 살짝 데쳤다. 참기름, 소금으로 간을 해서 먹으니
향긋한 내음이 입안에 확 퍼진다.
마치 봄을 먹는 것 같다. 이 싱그러운 봄날을 주신 주님께 감사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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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사람들이 유적지를 발굴하다가 연꽃씨를 발견합니다. 그 씨앗이 발견된 곳은

적어도 천년 전에는 호수였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어떤 연유로 호수가 매몰 되면서 

씨앗이 땅속깊이 묻혔던 것이지요.  그 씨앗을 심어 보았습니다. 어떻게 되었을 까요.

고운 싹을 티우고 향기로운 꽃을 피워 냈습니다. 한알의 씨앗이 품고 있는 생명의 힘이

참 놀랍고 신비롭습니다. 예수님은 농부가 씨를 뿌리는 일이

하나님의 나라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는 밭에는 단단한 길가도 있고 돌밭과 가시 덤불도 있습니다. 기껏 뿌린 씨가

싹도 틔우지 못하면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게다가 비까지 내리지 않으면 얼마나

노심초사 하겠습니까 그러나 농부는 씨 뿌리기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씨앗이 옥토에 떨어지면 싹이 나고 자라서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씨 뿌리는 봄입니다.

이번 주는 예수님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고난 주간이네요. 예수님이 한 알의 씨앗처럼  땅에 떨어져 죽으려고 아니,

봄의 새싹들처럼 다시 살아나 많은 열매를 맺으려고, 십자가 고난의 길을 가셨습니다.

오늘은 마음을 낮추고  생활을 삼가며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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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