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이 총리로 임명 받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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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설 스며든 산길
외로운 겨울새 함께
바람되어
이데로 머물고 싶다.

멀리서 들려오는
겨울새 울음
순결한 발자국 남기며
겨울산 겨울새 되어
흰눈 젖은 산길을
헤매이고 싶다.

잔설 녹아내리는
산길 따라
걷노라면
내 발자국만 외로워
겨울산
겨울새 되어
이대로 머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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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풀섶에 귀를 대고

소식을 듣고 싶다

빈 들판 질러서

마중을 가고 싶다


해는 쉬엄쉬엄

은빛 비늘을 털고

강물 소리는 아직 칼끝처럼 시리다


맘 붙일 곳은 없고

이별만 잦아

이마에 입춘대길

써 붙이고서

놋쇠 징 두드리며

떠돌고 싶다


봄이여, 아직 어려 걷지 못하나

백리 밖에 휘장 치고

엿보고 있나


양지바른 미나리꽝

낮은 하늘에

가오리연 띄워서

기다리고 싶다

아지랑이처럼 나도 떠서

흐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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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양

우리 죄를 대신지신 희생양이시니 구약에서 제물로 바치던 어린양

신약에서 목자이시며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신 어린양

" 보라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요  : 1장 29절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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