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7'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11.07 푸르른 날 - 서정주 by 물오리
  2. 2016.11.07 면류관 - 김남조 by 물오리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나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

 

눈이 부시게 프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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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의 가시 많은 가지를

머리둘레 크기로 둥글게 말아

하느님의 머리에

사람이 두손으로 씌워드린

가시 면류관

너희가 준 것은 무엇이든 거절치 않겠노라고

이천 년 오늘 까지 하느님께선

그 관을 쓰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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