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22.03.28 자선---마태복음 by 물오리
  2. 2022.03.28 밭 한 뙈기 --- 권장생 by 물오리
  3. 2022.03.24 3월에 ---이해인 수녀님 by 물오리
  4. 2022.03.22 봄 봄 봄 by 물오리
  5. 2022.03.21 예수님 세례를 받으시다---마태복음 by 물오리
  6. 2022.03.19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7. 2022.03.19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by 물오리
  8. 2022.03.16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9. 2022.03.14 헤롯 왕---마태복음 by 물오리
  10. 2022.03.12 슬로브핫의 딸들 by 물오리

 

자선을 행할 때 공개적으로 널리 알리면, 결국 자기 영광을 위해 

행한 것이 되므로 자기 상을  이미 받은 셈이 된다.

하지만 가난한 자를 은밀히 돕는 것은 참된 자선 행위로써 

은밀한 가운데서 보시는 하나님께서 그의 선행에 대해 상을 베푸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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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참 아무것도 모른다

밭 한 뙈기 논 한 뙈기

그걸 모두 내 거라고 말한다

 

이 세상 온 우주의 모든 것이

한 사람의 내 것은 없다

 

하느님도 내 거라고 하지 않으신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모두의 것이다

 

아기 종달새의 것도 되고 아기 까마귀의 것도 되고 

다람쥐의 것도 되고 한 마리의 메뚜기의 것도 되고 

 

밭 한 뙈기 돌멩이 하나라도 

그건 내것이 아니다 온 세상 모두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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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소녀가

웃으며 건네준 한 장의 꽃봉투

새 봄의 봉투를 열면 

그 애의 눈빛처럼 

 

가슴으로 솓아져 오는 소망의 씨앗들

가을에 만날

한송이 꽃과의 약속을 위해

따뜻한 두 손으로 흙을 만지는 3월

나는 누군가를 흔드는 

새벽바람이고 싶다

 

시들지 않는 언어를  그의 가슴에 꽂는 

연두색 바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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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

소소한 기쁨 2022. 3. 22. 11:21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 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 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오시는고 ~
이은상 작사 홍난파 작곡 봄처녀다.

새 봄이 왔다 ㆍ 봄이 오면 이 가곡을 맛있게 불렀던 지인 생각이 난다.
이 나이에도 나는 봄이 좋다. 만물이 깨어 나는 봄, 땅을 비집고 올라오는 새 순이 앙증 맞고 가지마다 여린 순이 돋는다. 그리고 갖가지 봄꽃이 핀다. 이제 곧 꽃 잔치가 열릴 것이다.
엊그제 봄비가 와서 아파트 울타리에 이사 올 때 가져온 나팔꽃 씨를 땅속에 묻었다. 예쁘게 자라 울타리를 감고 돌며 화사하게 필 그림이 그려졌다.


봄이면 흔히 보는 꽃이지만 볼수록 신비하고 예쁘다 ㆍ


이 오면 연중 행사로 냉이와 씀바귀를 캐러 간다 ㆍ
다음 주에는 쑥을 뜯어 옆에 사는 동생이랑 쑥버무리를 맛있게 해 먹기로 했다 ㆍ

또 봄을 주신 주님께 감사 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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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하늘로 부터

내려와  예수님 위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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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디모데후서  3장~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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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는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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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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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예수께서 세우실 메시아 왕국의 영적 실체를 알지 못했던 헤롯 왕은 

영적 무지 때문에 자신의 세상 권좌를 지키기 위해 유아 학살이라는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 예수를 메시아로 알지 못하는 영적 무지는 

하나님께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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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낫세의 현손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 뿐이었다 ㆍ그가 죽고 그의 딸들은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앞에 나와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 하사 우리에게 기업을 주라 하셨다. 하매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에게 기업을 주었다 ㆍ 수 17 장 ㆍ

나는 이 말씀을 읽으며 억울해서 잠을 설쳤던 내 젊은 날이 떠 올랐다 ㆍ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그는 동창이었다. 어느날 그 약속을 깨고 심장마비로 딸 셋을 숙제로 남긴 채 떠났다 ㆍ

딸들이라도 잘 키우자 다짐을 했고 서울살이가 시작되었다ㆍ
십여 년 시간이 흘렀을 때 아버님이 남기고 간 재산을 애들 큰아버지가 독식을 하고 산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문서 위조로 다 바뀌어 있는 것을 한참 후에 알게 되었을 때는 손을 쓸 수가 없었다 ㆍ참으로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ㆍ

이천 년 전, 하나님아버지께선 일찍이 딸들도 아버지 기업을 물려받을 수 있게 해 주셨는데, 인간의 욕심을 보는 순간이었다.

40여 년 흐른 후, 큰애는 말한다.
ㆍ엄마는 바보처럼 살았네요 ㆍ
그래 그랬지 . 그런데 그럴만한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ㆍ 첫째 그는 너네 아빠 형이고 ㆍ 둘째로는 나보다 지독한 성격이라서 , 나는 그런 사람을 이길 자신이 없었다ㆍ 뿐만 아니라 ㆍ 집 걱정 말고 살라 하셨던 아버님도, 옆에서 듣고 계셨던 어머님도 한마디 말씀도 없이 가셨다 ㆍ 딸만 두었다는 이유로 ㆍㆍㆍ

하나님 자녀가 된지 팔 년,
내 사랑하는 자들아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ㆍ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이 말씀을 읽으며 비로소 마음속에 있던 응어리를 내려놓을 수 있었다 .

그러나 사랑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또 하나의 말씀은 네 원수가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였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 제가 그렇게 할 수 있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맘속으로 아뢰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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