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에 해당되는 글 11건

  1. 06:35:31 4월의 시 --- 이해인 수녀님 by 물오리
  2. 2026.03.14 청춘 --- 사무엘 울만 by 물오리
  3. 2026.03.14 벚꽂의 생 --- 정연복 by 물오리
  4. 2026.03.14 벚꽂의 생 --- 정연복 by 물오리
  5. 2026.03.12 나의 등 뒤에서 by 물오리
  6. 2026.03.10 홍매화 --- 도종환 by 물오리
  7. 2026.03.10 기생 라합 --- 여리고 성 함락 by 물오리
  8. 2026.03.06 신명기 ---순종하여 받는 복 by 물오리
  9. 2026.03.06 바다 ---정연복 by 물오리
  10. 2026.03.02 동강의 할미꽃 - --백영웅 by 물오리 3

 
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양 활짝 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맘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느끼며
두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 볼랍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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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기간이 아니라 마음 가짐을 뜻한다.
장밋빛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굳센 의지, 풍부한 상상력, 타오르는 열정을 가리킨다. 
청춘이란 인생에서 깊은 샘의 청량함을 말한다.
청춘이라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따르고 싶은 마음을 물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 70세 노인에게도 청춘은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늙지 않는 다.
꿈을 잃어 버릴때 마음은 늙는다.
세월은 주름살을 늘려주지만 열정을 잃으면 곧 마음이 시든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에 떨어지고 
정신은 가벼운 먼지가 된다.
70세든 20세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에 끌리는 마음, 어린애 같은 미지에 대한 호기심, 
인생에 대한 흥미와 환희가 있다.
인간과 하나님으로부터 아름다움과 희망, 기쁨과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충분히 젊다.
영감이 사라지고 정신이 미궁의 눈에 덮이고
비통함의 얼음에 갇혀있을 때
20세라도 인간을 늙는다.
머리를 높이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80세라도 그 사람은 청춘으로 살 수 있다.

Posted by 물오리

 

아무리 길게 살아도 

밋밋한 생은 싫다

 

당 며칠 동안의 

짧은 생일 지라도

온몸으로 뜨겁게 

온 가슴으로 열 열하게 

 

화끈하게 살다가 

미련없이 죽고 싶다

 

딱 며칠만

세상에 있다가 없어지지만

 

그 있음과 없음이 

하나도 초라하지 않은 

 

벚꽃같이 

그냥 벚꽃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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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길게 살아도 

밋밋한 생은 싫다

 

단 며칠 동안의 

짧은 생일 지라도

온몸으로 뜨겁게 

온 가슴으로 열 열하게 

 

화끈하게 살다가 

미련없이 죽고 싶다

 

딱 며칠만

세상에 있다가 없어지지만

 

그 있음과 없음이 

하나도 초라하지 않은 

 

벚꽃같이 

그냥 벚꽃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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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분

나의 인생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주저앉고 싶을 때  나를 밀어주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평안히 길을 갈 땐  보이지 않아도 

지치고 곤하여 넘어질 때면  다가와 손내미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때때로 뒤돌아보면  여전히 계신 주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시며 나를 재촉하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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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눈 내리고 내려 쌓여 소백산 자락 덮어도

매화 한송이 그 속에 핀다

 

나뭇가지 얼고 또 얼어 

외로움으로 반질반질 해져도

꽃봉오리 솟는다

 

어이하랴 덮어버릴 수 없는

꽃 같은 그대 그리움

 

그대 만날 수 있는 날 아득히 멀고 

폭설은 퍼붓는데 

 

숨길 수 없는 숨길 수 없는 

가슴속 홍매화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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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받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주었음이니라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 까지  이스라엘중에 거주하였으며

이는 여호수아가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여호수아 6장~ 17, 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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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땅의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이름이 너를 위하여 불리는 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신명기 28장~ 6,8,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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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저 멀리 

수평선이 보이는

 

바다 앞에 서면

마음이 평안하다

 

답답했던 가슴이 

탁 트이고

 

 

미움의 생각도 

한순간 사라진다

 

하늘이 바다 같고 

바다가 하늘 같은

 

풍경 앞에 나도 문득

큰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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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정오의 따스한 햇살 아래서

자수정 빛으로

곱게 물든 동강할미꽃이여

봄빛은 졸고 한가로운 날

단아하고 고귀한 자태하나로

심산계곡 유유히 흐르는 강물의

아름다운 파수꾼

오늘도 바위 언저리에 앉아

푸른 동강을 지키고 있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