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알의 사과 속에는
구름이 논다

한 알의 사과 속에는
대지가 숨 쉰다

한알의 사과 속에는
강이 흐른다

한 알의 사과 속에는
태양이 불탄다

한 알의 사과 속에는
달과 별이 속삭인다

그리고 한 알의 사과 속에는
우리의 땀과 사랑이 영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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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요한 계시록은 종말에 관한 주님의 계시말씀이다. 

계시란 감추인 주님의 뜻과 계획이 드러나는 것을 말한다. 

주님은 일곱 교회에 편지를 써 보내는 형식으로 

주님의 뜻을 드러내셨다.

Posted by 물오리

 

    경북 예천군 대죽리 마을에는 언총이라는 말 무덤이 있습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을 위한  무덤이란 뜻으로  500년 역사를 가진  고분입니다.  오래전 이 마을에 살던  여러 문중이 크게 싸웠는데  그 발단이 사소한  말 한마디였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은 언어의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미움 원망 비방이 담긴  거친 말이나  나쁜 욕을  사발에 밷어  담은 후  일종의 말 장례를 치르고 무덤을 만든 것입니다.  놀랍게도  그 이후  마을에 다툼과  언쟁이 잠잠해집니다. 

   상징적인  행동이었지만  더 이상 거칠고 부정적인 말들을  하지 않으려 노력한 결과  그 마을은 평화를 찾았다고 합니다."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  성경도 혀를 길들이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언어 생활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입술의 파수꾼을  붙여 달라고 기도 해야 합니다. 

    거칠고 후회할 말이나 누군가를 낙심케 하는 부정적인 말이 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생명과 진리의 언어인 하나님 말씀을 채워 가십시오. 범사에 은혜와 감사의 말을 더 많이 사용하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Posted by 물오리

해바라기

내 그림 수채화 2024. 8. 11. 19: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장~ 23,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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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그래봐야 양력 팔월 칠일이면

보따리 쌀 준비를 해야 하는데

 

입추 때는 벼 자라는 소리에 

동네 개가 놀라 짖는단다

입추는 입동이 올 때까지 

가을이란 이름표 달기 위해 

첫 문을 여는 날

 

낮에는 늦더위가 발악하지만 

밤이 오면 서늘한 바람에

너나 나나 미소 지으며 잠을 잔다 

입추가 오면  옥수수 하모니카를 입에 물고 

축가를 부른다

 

온 세상 사람 함께 모여 

아름다운 화음의 노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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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