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7'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9.07.27 나팔꽃이 피다. by 물오리
  2. 2019.07.27 팔월---이외수 by 물오리
  3. 2019.07.27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사월 초 , 씨를 뿌려서 가꾼 나팔꽃 두 송이가 처음으로 피었다.

해마다 일층 화단에 씨를 묻고 창가로 올려 키우는 것이지만 처음 필 때가 참 예쁘다.

물 주고 쌀뜬물도 주고 대가 실하게 올라오더니 꽃도 실하고 요염하다.  예쁜 꽃을 자세히 보면

그 색감에 놀란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기르시는 주님 솜씨에 또 한 번 놀란다.  

꽃말은 기쁜 소식이다.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집에서 쉬고 있는 나를 위로라도 해 주는 듯, 환하게 피어 내 마음도 기쁘다.

 아침이면 오늘은 몇송이가 피었을 까 창문을 열고 보게 된다 .

줄기 따라 꽃봉우리가 종종 맺혀있다.  이제부터 앞다투어 피겠지만,

 창가를 핑크색으로 물들이고 보는 즐거움 또한  나만의 소소한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서툰 솜씨에도 잘 자라준 나팔꽃아 고맙구나 ' 나는 혼자 속 말을 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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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여름이 문을 닫을 때까지
나는 바다에 가지 못했다
흐린 날에는
홀로 목로주점에 앉아
비를 기다리며 술을 마셨다
막상 바다로 간다해도
나는 아직 바람의 잠언을 알아듣지 못한다

바다는
허무의 무덤이다
진실은 아름답지만
왜 언제나 해명되지 않은 채로
상처를 남기는지
바다는 말해 주지 않는다

빌어먹을 낭만이여
한 잔의 술이 한잔의 하늘이 되는 줄을
나는 몰랐다
젊은 날에는
가끔씩 술잔 속에 파도가 일어서고
나는 어두운 골목
똥물까지 토한 채 잠이 들었다

소문으로만 출렁거리는 바다 곁에서
이따금 술에 취하면
담벼락에 어른거리던 나무들의 그림자
나무들의 그림자를 부여잡고
나는 울었다
그러나 이제는 어리석다

사랑은
바다에 가도 만날 수 없고
거리를 방황해도 만날 수 없다
단지 고개를 돌리면
아우성치며 달려드는 시간의 발굽소리
나는 왜 아직도
세속을 떠나지 못했을까

흐린 날에는
목로주점에 앉아
비를 기다리며 술을 마셨다
인생은
비어 있음으로
더욱 아름다워지는 줄도 모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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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 후서 3장~ 15,16,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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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