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2'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2.11.22 눈먼 거지를 고치심- - -마가복음 by 물오리
  2. 2022.11.22 선물로 주신 손녀 사랑이~ by 물오리
  3. 2022.11.22 감사의 타이밍 - - -김성국목사심 by 물오리

 

 

영적인 차원에서 우리 모두 진리의 빛을 보지 못하는  눈먼 자들이었다.

죄악의 어둔 세상을 헤메다가 결국 영원한 멸망의 구덩이에 빠질  비참한 운명이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써  우리의 영안이 밝히 열려 진리의 빛을 보게 되었고, 

이제 영원한 생명의 길을 걷게 되었다.

Posted by 물오리

 

    초 가을, 사랑이는 3일 동안 우리 집에서 지냈다. 회사일로 어미는 지방으로 출장을 갔고 할미랑 잠시 지내기로 했다.

  "일ㆍ 일초라도 안 보이면, 이 ㆍ 이렇게 초조한데, 삼 ㆍ삼초는 어떻게 기다려, ㆍ 이야 ~ 이야 ~ 이야 ~
사 ㆍ사랑해 널 사랑해, 오 ㆍ오늘은 만날 거야, 육ㆍ 육십억 인구 중에 널 만난 건 실망이야 "

   이 대목에서 나는 웃음이 터졌다. 사랑이가 할미에게 들려준 노래인데, 널 만난 건 희망이야, 가 실망으로 들렸나 보다.

음정이 맞고 앙증맞아" 아주 잘했어요"  했더니 "근데 아까 왜 웃었어요" 한다. 눈치가 백 단이다.

  "우리 사랑이가 너무 잘해서"라고 얼버무렸지만 , 단어 설명을 해 주기엔 너무 어렸고 조금은 미안했다.

   요즘 젊은이들이 부르는 노래인가 본데 노랫말이 재미있다. 늘 쾌활하고 씩씩하고 잘 웃는 사랑이가 나는 좋다.

   손주가 예쁜 건 어느 할미라도 다 그러하겠지만 나를 늘 웃게 한다.

   걸음마 시작할 때, 말 문이 막 터졌을 때, 노래가 나오면 리듬에 맞추어 작은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출 때 ,

 사랑이 재롱을 보노라면 주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다.

주님 주시는 사랑으로 멋진 여성이 되기를 기도드린다.

10 개월 때 사랑이 ㆍ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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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저의 부모님은 지금 천국에 계십니다. 부모님 살아생전에 저는 돈 없는 신학생이요 바쁜 목회자란 이유로 부모님이 베푸신 사랑과 은혜에  제대로 감사드리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상황이 많이 나아졌지만 감사드릴 부모님이 안 계십니다.

  감사는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는 것을 시간이 갈수록 더 절감하게 됩니다.  예수님에게 치유받은 나병 환자 중  한 명은 즉시 예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다른 아홉 명은 어디 갔느냐고 예수님은 찾으셨습니다. 그 한 명은 칭찬도 구원도 받았습니다.

  타이밍에 맞는 감사는 행복의 길이요 축복의 도구입니다. 무슨 급한 행사를 해야 하니 교회당을 빌려달라고 부탁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너무 딱한 상황이라 장소는 물론 다른 것 까지도 힘껏 도와 드렸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나서 구두로도 전화로도 이메일로도 감사가 없었습니다. 

  그분이 잊었던지 시간이 너무 지나 감사 표현하기가 어색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또 무슨 행사가 있다며 교회단을 빌려 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안된다" 고 했습니다. 밴댕이 속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을지언정 감사가 없는 사람에게  재차 친절을 베풀고 싶지 않았습니다.  감사는 늦지 말아야 합니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