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릴 들어 봐...'에 해당되는 글 3380건

  1. 2017.07.09 다시 태어나고 싶어라 --- 이성희 by 물오리
  2. 2017.07.09 너의 이름을 부르면--- 신달자 by 물오리
  3. 2017.07.09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4. 2017.07.07 창세기 31장 by 물오리
  5. 2017.07.06 그림묵상 ---김민석 by 물오리
  6. 2017.07.06 삶--- 고은 by 물오리
  7. 2017.07.06 들꽃---고은 by 물오리
  8. 2017.07.06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9. 2017.07.06 청산도 ---박두진 by 물오리
  10. 2017.07.06 어머니에의 헌시---박두진 by 물오리

 



다시  태어나고  싶어라

산길  모롱이  금강초롱

그꽃잎사이에서  나폴거리는  아침으로




새벽하늘에  돋아난  금성

그  별빛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라




거울에서  사라진  웃음

눈물로  번재를  드린다면  다시 

눈부신   타악기처럼

웃을수   있을까




징검다리의  마지막  돌  하나로  살고

싶어라   시냇물의  노래를  들으며

가장  넉넉한  자리에

안착하는  새를  보며

저녁을  맞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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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울 때 왜 너는 없을까 

  배고픈 늦은 밤에
  울음을 참아 내면서
  너를 찿지만
  이미 너는 내 어두운
  표정 밖으로 사라져 버린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이름을 부르면
  이름을 부를 수록
  너는 멀리 있고
  내 을음은 깊어만 간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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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 도다.

 

 

다윗의 시  103장 ~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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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는 할머니의 성경말씀

오늘은 창세기 31 장 1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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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서울말씀사 쉬운성경]

그림은 [구글] 음악은 [내 영혼 은총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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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고은

시 산책[Poem] 2017. 7. 6. 14:56


              

비록 우리가 가진 것이 없더라도
바람 한 점 없이
지는 나무 잎새를 바라볼 일이다
또한 바람이 일어나서
흐득흐득 지는 잎새를 바라볼 일이다

우리가 아는 것이 없더라도
물이 왔다가 가는
저 오랜 썰물 때에 남아 있을 일이다

젊은 아내여
여기서 사는 동안
우리가 무엇을 가지며 무엇을 안다고 하겠는가
다만 잎새가 지고 물이 왔다가 갈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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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고은

시 산책[Poem] 2017. 7. 6. 14:50



들에 가 들꽃 보면 영락없지요
우리 겨레 은은한 품성 영락없지요
들꽃 몇천 가지 다 은은히 단색이지요
망초꽃 이 세상꽃
이것으로 한반도 꾸며놓고 살고지고요
금낭초 앵초꽃
해 질 무렵 원추리꽃
산들바람 가을에는 구절초 피지요
저 멀리 들국화 피어나지요
이런 꽃 피고지고 복이지요
이런 꽃 피고지고 우리 겨레 복이지요
들에 나가 들꽃 보면 영락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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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한 일서 4장~ 18,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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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 우뚝 솟은 푸른 산아.

훨훨훨 흐르듯 짙푸른 산아.


숱한 나무들, 무성히 무성히 우거진 산마루에,

금빛 기름진 햇살은 내려오고,


둥둥 산을 넘어 흰 구름 건넌 자리 씻기는 하늘.

사슴도 안 오고 바람도 안 불고, 넘엇골 골짜기서 울어오는 뻐꾸기 .



산아. 푸른 산아.

네 가슴 향기로운 풀밭에 엎드리면,

나는 가슴이 울어라.


흐르는 골짜기 스며드는 물소리에,

내사 줄줄줄 가슴이 울어라.


아득히 가버린 것 잊어버린 하늘과,

아른아른 오지 않는 보고 싶은 하늘에,


어쩌면 만나도질 볼이 고운 사람이,

난 혼자 그리워라.

가슴으로 그리워라.



티끌 부는 세상에도 벌레 같은 세상에도

눈 맑은, 가슴 맑은 보고지운 나의 사람.


달밤이나 새벽녘,

홀로 서서 눈물어릴 볼이 고운 나의 사람.


달 가고 밤 가고, 눈물도 가고, 티어 올 밝은 하늘 빛난 아침 이르면,

향기로운 이슬 밭 푸른 언덕을,

총총총 달려도 와 줄

볼이 고운 나의 사람.



푸른 산 한나절 구름은 가고,

골 넘어, 골 넘어, 뻐꾸기는 우는데,


눈에 어려 흘러가는 물결 같은 사람 속,

아우성쳐 흘러가는 물결 같은 사람 속에,


난 그리노라. 너만 그리노라.

혼자서 철도 없이 난 너만 그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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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잊어버렸던 이의 이름처럼
나는 어머니 어머니 라고 불러보네.

어머니 어머니 하고 불러보면
나는 먼 엣날 어렸을 때의 어린아이로 되돌아가네.
그리고 눈물이 흐르네.
내가 이 세상에서 처음 입을 뗄 때
부르던 첫말
그 엄마 지금은 안계시고

이만큼이나 나이가 들어서야
어머니 어머니라는 이름의
뜻의 깊이를 아네.

애뙤고 예쁘셨던
꽃답고 아름다우셨을 때의
어머니 보다는
내가 빨던 젖이
빈 자루처럼 찌부러지고
이마에는 주름살
머리터럭 눈같이 희던 때의
가난하고 슬프신
그 모습 더 깊이 가슴에 박혀
지금도 귀에 젖어
음성 쟁쟁하네.

지금 이렇게 나 혼자 외로울때
나 혼자 괴로울 때
마음 이리 찢어지고
불에 타듯 지질릴 때,

그 어머님 지금
내 곁에 계시다면
얼마나 힘이 될까
얼마나 위로가 될까
얼마나 조용조용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을까.

어머니 어머니
오래 오래 잊어버렸던 이의 이름처럼
지금은 이미 없는
머나먼 이름
뜨거운 이름
눈물의 이름
사라의 희생의 영원의 이름
이제사 그 어머니
어머니라는 부름의 뜻을 알겠네.

어머니라는 이름
뜨거운 눈물의 이름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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