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릴 들어 봐...'에 해당되는 글 3308건

  1. 2017.06.13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 다 ---류시화 by 물오리
  2. 2017.06.13 창세기 27 장 1절 by 물오리
  3. 2017.06.10 산보길 ---김춘수 by 물오리
  4. 2017.06.09 창세기 26 장 1절 by 물오리
  5. 2017.06.09 자연스런 아름다움--- 용혜원 by 물오리
  6. 2017.06.09 굴뚝---윤동주 by 물오리
  7. 2017.06.09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8. 2017.06.05 사랑하라 ---용혜원 by 물오리
  9. 2017.06.05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류시화 by 물오리
  10. 2017.06.05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젊었을 때 나는 삶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던졌었다. 진리와 깨달음에 대해, 행복에 대해, 인생의 의미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그 질문들에 삶이 평생 동안 답을 해 주고 있다. 그때는 몰랐었다. 삶에 대한 해답은 삶의 경험들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스승을 찾아 나라를 여행하고 책들을 읽었으나, 내게 깨달음을 선물한 것은 삶 그 자체였다. 이 불확실한 시대에 내 글이 위로나 힘이 되진 않겠지만 , 나는 다만 길 위에서 당신과 함께 인생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다. - 내가 묻고 삶이 대답하다 - 저자의 서문이다.

 

   자유로운 새가 있었다. 하늘을 날고 열매를 따먹고 맑은 목청을 자랑했다. 그런데 그 새에게는 한 가지 습관이 있었다.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때마다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작은 돌 하나씩을 모았다. 그 돌들을 보며 즐거운 일들이 떠오르면 웃고 슬픈 일이 기억나면 울었다. 마침내 돌들이 무거워져 그새는 날수 없고 소중한 돌들을 지키다가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숨졌다는 이야기다. 쓸모없는 돌맹이들만이 남았단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뒤돌아보는 새는 죽은 새다. 모든 과거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날개에 매단 돌과 같아서 지금 이순간의 여행을 방해한단다.

 

  배우 김혜자씨와 함께 네팔을 갔을 때의 일이다. 카트만두 외곽지의 유적지에 갔다가 길에 장신구들을 펼쳐 놓고 파는 여인을 보았다. 그런데 김혜자가 걸음을 멈추더니 그녀의 옆으로 가서 앉는 것이었다. 그제야 보니 그 여인은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었다. 놀라운 일은 김혜자 역시 그녀 옆에 앉아 울기 시작했단다. 말도 없이 여인의 손을 잡고 울고 있더란다. 신분도 다른 두 여인이 이유도 묻지 않은 채 쪼그리고 앉아 울었다.

 

   공감의 눈물, 연민의 눈물이었다. 어깨를 들썩이며 울고 있는 여인을 발견한 것도 놀라웠지만, 언어도 통하지 않는 타인의 슬픔에 대한 무조건적인 공감 능력, 우는 사람 옆에서 함께 울어주는 마음이 김혜자를 진정성 있는 배우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었단다. 네팔여인은 옆에 앉은 김혜자를 보며 웃음 섞인 울음으로 바뀌었으며, 이내 밝은 미소로 번졌다. 공감이 가진 치유의 힘이었고 헤어지면서 김혜자는 팔찌하나를 고른 후 그 노점상여인의 손에 300달러를 쥐어주었다. 그 여인에게는 거금이었다. 여인은 놀라서 자기 손에 들린 돈과 김혜자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그런 큰돈을 왜 주었느냐고 묻자

“ 누구나 한 번쯤은 횡재를 하고 싶지 않겠어요? 인생은 누구에게나 힘들잖아요.” 그녀의 답이었다는 이야기.

 

   여행은 얼마나 ‘좋은 곳’을 갔는가가 아니라 그곳에서 누구를 만나고 얼마나 자주 그 장소에 가슴을 갖다 대었는가이다.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봐야하며, 그것에는 시간이 걸린단다. 세상의 모든 장소들은 사리와 숄로 얼굴을 가린 여인과 같고, 세상에는 시간을 쏟아 사랑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많다고 이야기 한다. 장소뿐만 아니라 삶도 쉽게 속살을 보여주지 않는 다. 우리가 삶을 사랑하면 삶 역시 우리에게 사랑을 돌려준다. 사랑하면 비로소 다가오는 것들이 있단다.

 

   방황한다고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 모든 여행에는 자신도 모르는 비밀스러운 목적지가 있다.’독일의 사상가 마르틴부버는 말했다. 그 많은 우회로와 막다른길과 무너뜨린 과거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그 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길을 가는 사람’ 이다. 죽는 날까지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선택하는 것이 삶이다. 따라서 자신이 걸어가는 길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 길에 기쁨과 설렘이 있어야한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과 자신의 다름을 담담히 받아드릴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길을 들여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야만 한단다.

 

  찻잔속의 파리,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 누군가의 마지막을 미소 짓게, 나는 누구인가, 혼자 걷는 길은 없다. 사랑하는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아름다움이란 무었인가, 마지막으로 춤 춘 것이 언제인가 , 잘못 베낀 삶, 죽음 앞에서, 상처주고 상처받기, 오늘 감동한 일이 있었는가, 어둠속에서 눈은 보기 시작한다,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인생을 놀이처럼, 네가 걸어온 길이 너의 삶이 될지니, 글 한 편 한 편, 생각하며 읽게 한다.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후 류시화의 특유의 울림과 시선을 담은 신작 산문집, 자기 탐구를 거쳐 삶과 인간을 이해해 나가는 51편의 산문을 묶었다.  <마음이 담긴 길> <화가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 <혼자 걷는 길은 없다>  <마음은 이야기 꾼> 등 여러 글들은 페이스북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 삶으로 다시 떠 오르기> 등, 다수가 있다. 

Posted by 물오리

 

사랑하는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는 할머니의 성경말씀

오늘은 창세기 27 장 1절입니다

 

 

 

 

 

성경은 [서울말씀사 쉬운성경]

그림은 [구글] 음악은 [내 영혼 은총 입어]

 

'손주들에게 들려주는 성경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세기 29 장 1절입  (0) 2017.06.24
창세기 28 장 1절입니다  (0) 2017.06.19
창세기 26 장 1절  (0) 2017.06.09
창세기 25 장 1절  (0) 2017.06.03
창세기 24 장 1 절  (0) 2017.05.13
Posted by 물오리

 


어떤 늙은이가 내 뒤를 바짝 달라붙는다.

돌아보니 조막만한 다 으그러진 내 그림자다.


늦여름 지는 해가 혼신의 힘을 다해 뒤에서 받쳐주고 있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쟁이---도종환  (0) 2017.06.16
청포도---이육사  (0) 2017.06.16
자연스런 아름다움--- 용혜원  (0) 2017.06.09
굴뚝---윤동주  (0) 2017.06.09
사랑하라 ---용혜원  (0) 2017.06.05
Posted by 물오리

사랑하는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는 할머니의 성경말씀

오늘은 창세기 26 장 1절입니다

 

 



 

성경은 [서울말씀사 쉬운성경]

그림은 [구글] 음악은 [내 영혼 은총 입어]


 

'손주들에게 들려주는 성경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세기 28 장 1절입니다  (0) 2017.06.19
창세기 27 장 1절  (0) 2017.06.13
창세기 25 장 1절  (0) 2017.06.03
창세기 24 장 1 절  (0) 2017.05.13
창세기 23 장1절  (0) 2017.05.07
Posted by 물오리

 

 

우리가 남긴 자취를

먼 훗날 뒤돌아 보더라도

씁쓸하게 웃어버리는

쓰디쓴 미소로

만들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대의 모습이 좋습니다

화장을 짙게 하면

다른사람을 보고 있는 듯

그대의 아름다움을 볼 수가 없습니다

 

사랑은 가난한 마음어야 합니다

사랑은 청결한 마음이어야 합니다

사랑은 독점이 아니라 나눔입니다

 

우리 사랑은 꽃꽃이처럼

좋은 것들로만

장식하는 잔인한 작업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꽃꽃이일수록 생명을 잘라내어

조작된 아름다움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오래 머물러 향기를 발달할 생명이

며칠간의 눈요기가 되고 마는 것은 괴로운 일입니다

자연스럽게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포도---이육사  (0) 2017.06.16
산보길 ---김춘수  (0) 2017.06.10
굴뚝---윤동주  (0) 2017.06.09
사랑하라 ---용혜원  (0) 2017.06.05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류시화  (0) 2017.06.05
Posted by 물오리

 


산골짜기 오막사리 낮은 굴뚝엔

몽기몽기 웨인연기 대낮에 솟나,


감자를 굽는게지 총각애들이

깜박깜박 검은눈이 모여 앉어서

입술에 꺼멓게 숯을 바르고

옛이야기 한커리에 감자 하나씩.


산골짜기 오막사리 낮은 굴뚝엔

살랑살랑 솟아나네 감자 굽는내.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보길 ---김춘수  (0) 2017.06.10
자연스런 아름다움--- 용혜원  (0) 2017.06.09
사랑하라 ---용혜원  (0) 2017.06.05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류시화  (0) 2017.06.05
유월에 꿈꾸는 사랑---이채  (0) 2017.06.03
Posted by 물오리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사도행전 16장 ~ 31,32절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17.06.20
하나님 말씀  (0) 2017.06.16
하나님 말씀,  (0) 2017.06.05
하나님 말씀  (0) 2017.06.01
하나님 말씀  (0) 2017.05.31
Posted by 물오리



사랑하라
모든 것을 다 던져 버려도
아무런 아낌없이 빠져 들어라

사랑하라
인생에 있어서
이 얼마나 값진 순간이냐

사랑하라
투명한 햇살이
그대를 속속들이 비출 때
거짓과 오만
교만과 허세를 훌훌 털어 버리고
진실 그대로 사랑하라

사랑하라
뜨거운 입맟춤으로
불타오르는 정열이 흘러 내려
사랑이 마르지 않도록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사랑하라
사랑하라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스런 아름다움--- 용혜원  (0) 2017.06.09
굴뚝---윤동주  (0) 2017.06.09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류시화  (0) 2017.06.05
유월에 꿈꾸는 사랑---이채  (0) 2017.06.03
5월의 시 ---이해인  (0) 2017.05.31
Posted by 물오리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위해
평생을 두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혼자 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 버리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싶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굴뚝---윤동주  (0) 2017.06.09
사랑하라 ---용혜원  (0) 2017.06.05
유월에 꿈꾸는 사랑---이채  (0) 2017.06.03
5월의 시 ---이해인  (0) 2017.05.31
두번은 없다 ---쉼보르스카 (폴란드)  (0) 2017.05.27
Posted by 물오리

 

 

 

그가 어떤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을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에베소소 4장 11~12절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17.06.16
하나님 말씀  (0) 2017.06.09
하나님 말씀  (0) 2017.06.01
하나님 말씀  (0) 2017.05.31
하나님 말씀  (0) 2017.05.24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