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한 움큼

도화지에 쏟아 놓고

 

흘러가는 구름 따라 

마음을 색칠하면

도화지에 퍼져가는 

지난여름

 

7월의 풀숲에서 

솟아나는 맑은 물이 

뚝뚝 떨어져 내린다.

 

숨었던 애기들도 

풀숲에서 일어나 

 

7월의 초록 나무로 

쑥쑥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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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스라야의 아들로 사독 계열의 제사장

바사 왕 아닥사스다 1세의 통치기 제 2차 포로 귀환이 이루어지던 시기에 

귀환 민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고 종교 정화 운동을 펼쳤다.

제2 성전의 낙성식에 참여하여 말씀을 선포했다.

Posted by 물오리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 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 3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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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조용히 노랗게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것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만이라도 

내가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 래일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

 

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 마음의 향기도 맡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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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예루살렘 귀환은 약속의 땅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했다.

귀한 민들은 과거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과 새로이 관계를 맺고 싶어 했다.

이 일을 위해 교제와 화목의 장소인 성전 건축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었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