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목마른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주리니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같이 할 것이라.

 

이사야 44장~ 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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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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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마태복음 5장~ 9,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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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말을 둥글게 하는 버릇이 있다
오느냐 가느냐라는 말이 어머니의 입을 거치면 옹가 강가가 되고 자느냐 사느냐라는 말은 장가 상가가 된다 나무의 잎도 그저 푸른 것만은 아니어서 밤낭구 잎은 푸르딩딩해지고 밭에서 일 하는 사람을 보면 일 항가 댕가 하기에 장가 가는가라는 말은 장가 강가가 되고 애기 낳는가라는 말은 아 낭가가 된다

강가 낭가 당가 랑가 망가가 수시로 사용되는 어머니의 말에는
한사코 ㅇ이 다른 것들을 떠받들고 있다


남한테 해코지 한 번 안 하고 살았다는 어머니
일생을 흙 속에서 산,


무장 허리가 굽어져 한쪽만 뚫린 동그라미 꼴이 된 몸으로
어머니는 아직도 당신이 가진 것을 퍼주신다
머리가 발에 닿아 둥글어질 때까지
C자의 열린 구멍에서는 살리는 것들이 쏟아질 것이다


우리들의 받침인 어머니
어머니는 한사코
오손도순 살어라이 당부를 한다
 
어머니는 모든 것을 둥글게 하는 버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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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신약성경에 ' 은혜로 번역된 그리스어 '카리스 '(우아함, 품위, 친절) 는

구약성경에서 히브리어 '헨'(친절, 호의)은 맞닿아 있는 개념입니다.

홍수를 앞두고 " 노아만은 주님께 은혜를 입었다." (창 6 : 8)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 너에게 은총을 베풀어서 네가 요청한 이 모든 것을 다 들어주마 "

( 출애굽기 33:17)등이 있습니다. 헨은 은혜,은총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은혜는 우리가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베푸시는 선물입니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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