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실을 알기 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지 않으면

절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을요.

 

내가 사람으로 행복한 적이 없다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것을요.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왜 그사람이어야 하느냐고 묻는 다면

내가 얼만큼의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라는 것을요.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 유자효  (0) 2017.09.10
두번은 없다---비스와바 쉼보르스카  (0) 2017.09.08
불쌍하도다---정현종  (0) 2017.09.08
비 ---이형기  (0) 2017.09.05
아침 송(訟) --- 유자효  (0) 2017.09.05
Posted by 물오리

 

 

 

시를 썼으면

그걸 그냥 땅에 묻어두거나

하늘에 묻어둘 일이거늘

부랴부랴 발표라고 하고 있으니

불쌍하도다 나

숨어도 가난한 옷자락 보이도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번은 없다---비스와바 쉼보르스카  (0) 2017.09.08
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0) 2017.09.08
비 ---이형기  (0) 2017.09.05
아침 송(訟) --- 유자효  (0) 2017.09.05
돋보기 ---류인채  (0) 2017.09.04
Posted by 물오리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신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2장 ~ 10절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17.09.13
하나님 말씀.  (0) 2017.09.12
하나님 말씀  (0) 2017.09.06
하나님 말씀  (0) 2017.09.04
하나님 말씀  (0) 2017.08.29
Posted by 물오리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디모데전서 6장 ~  9,10,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17.09.12
하나님 말씀,  (0) 2017.09.07
하나님 말씀  (0) 2017.09.04
하나님 말씀  (0) 2017.08.29
하나님 말씀  (0) 2017.08.23
Posted by 물오리

 

 

적막강산(寂寞江山)에 비 내린다

늙은 바람기

먼 산 변두리를 슬며시 돌아서

저문 창가에 머물 때

저버린 일상(日常)

으슥한 평면에

가늘고 차가운 것이 비처럼 내린다

나직한 구름자리

타지 않는 일모(日暮)

텅 빈 내 꿈의 뒤란에

시든 잡초 적시며 비는 내린다

지금은 누구나

가진 것 하나하나 내놓아야 할 때

풍경은 정좌(正座)하고

산은 멀리 물러앉아 우는데

나를 에워싼 적막강산

그저 이렇게 저문다

살고 싶어라

사람 그리운 정에 못 이겨

차라리 사람 없는 곳에 살아서

청명(淸明)과 불안(不安)

기대(期待)와 허무(虛無)

천지에 자욱한 가랑비 내린다

, 이 적막강산에 살고 싶어라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0) 2017.09.08
불쌍하도다---정현종  (0) 2017.09.08
아침 송(訟) --- 유자효  (0) 2017.09.05
돋보기 ---류인채  (0) 2017.09.04
가을의 기도 ---김현승  (0) 2017.08.29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