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금천문인협회 시화전 및 시낭송이 5월 19일부터 21일 까지

 

금천 구청 금나래 아트홀 전시장에서 있었다.

 

<국제 펜클럽한국본부>이사장 손해일씨와 서복희고문님

 

 

 

 

                                                내빈과 문인회 회원님들 

 

 

 

                                    수필 <냉이와 씀바귀>  글 앞에서

 

 

                                            

 

 

 

                                                   서복희 고문님

 

 

 

                                               금천 문인회 단체사진

 

 

                                  

                                  문인회 이사님 윤정숙 선생님

 

 

 

 

 

 

 

 

 

                                                  박후자 시인

 

 

 

 

                                복지관에서 기타를 배웠다.  

                        오빠생각, 서울찬가, 두곡을 회원님들과 함께 불러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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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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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고 밤이 왔다
그러나 그대여
우리의 밤은 어둡지 않구나
바라보는 마음에 따라
어둠은
물처럼 부드럽게 풀려
잘 닦은 거울처럼
앞뒤로 걸려 있거니
그대의 떨리는 눈썹 한 가닥
가깝게 보이누나
밝은 어둠 속에
잠시 누웠다가 다시 일어나
나는 글을 쓴다
첫장에 눈부신 그대 이름
절로 밝아오는 하나의 등불
내 생(生)의 찬란한 꽃등이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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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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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산이 흰 구름을 지니고 살 듯

내 머리 위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

 

하늘을 향하고 산삼(山森)처럼 두 팔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숭고한 일이냐.

 

두 다리는 비록 연약하지만 젊은 산맥으로 삼고

부절히 움직인다는 둥근 지구를 밟았거니······

 

푸른 산처럼 든든하게 지구를 디디고 사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이냐.

 

뼈에 저리도록 <생활>은 슬퍼도 좋다.

저문 들길에 서서 푸른 별을 바라보자!

 

푸른 별을 바라보는 것은 하늘 아래 사는

   거룩한 나의 일과이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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