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 삼서  1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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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5월

하늘이 잘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요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씻게 하십시요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속에 퍼올리게 하십시요


말을 아낀 지혜속에 접어둔 기도가

한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5월

호수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

불신했던 날들을 뉘우치게 하십시요


은총을 향해 깨어있는 지고한 믿음과

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

우리네 가슴속에 물흐르게 하십시요


구김살없는 햇빛이 아낌없는 축복을

쏟아내는 5월

어머니.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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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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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킥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때가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장 ~ 18,19,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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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 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 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어제, 누군가 내 곁에서
네 이름을 큰 소리로 불렀을 때,
내겐 마치 열린 창문으로
한 송이 장미꽃이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을 때,
난 벽을 향해 얼굴을 돌려버렸다.
장미? 장미가 어떤 모양이었지?
꽃이었던가, 돌이었던가?

힘겨운 나날들, 무엇 때문에 너는
쓸데없는 불안으로 두려워하는가.
너는 존재한다 - 그러므로 사라질 것이다
너는 사라진다 - 그러므로 아름답다

미소 짓고 , 어깨동무하며
우리 함께 일치점을 찾아보자.
비록 우리가 두 개의 투명한 물방울 처럼
서로 다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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