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구야 놀자

봄이다.

개구리 폴짝 뛰는 봄이다.

머리는 희고 눈은 컴컴해도

우린 파릇파릇한 새싹이다.

칭구야 놀자

포근한 바람 쏘이며

어깨 한번 펴보자

OB도 좋다. 쪼루도 좋다

운동화 신고 모자 쓰고

흰 공 한번 쳐보자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월의 시 ---오세영  (0) 2017.08.14
날마다 기도하며 살게 하소서 --- 용혜원  (0) 2017.08.12
눈물의 힘---이해인  (0) 2017.08.01
빌뱅이 언덕 --- 권정생  (0) 2017.07.31
무정과 다정 --- 심보선  (0) 2017.07.28
Posted by 물오리

서신을 쓰고 있는 사도 바울,

16세기 프랑스 화가 발랭탱드 블로냐의 작품

 

 

 

 

 

 

'성화 그리고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의 여자에서 왕의 어머니가 된 후궁 밧세바  (1) 2017.08.14
십계명을 깨는 모세  (0) 2017.08.08
삼손과 드릴라  (0) 2017.07.31
삼손을 무너뜨린 드릴라  (0) 2017.07.31
기생 라합  (0) 2017.07.24
Posted by 물오리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누워 있자하면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

 

잠언  6장 ~   9,10,11절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17.08.08
하나님 말씀.  (0) 2017.08.06
하나님 말씀.  (0) 2017.08.01
하나님 말씀.  (0) 2017.07.28
하나님 말씀.  (0) 2017.07.26
Posted by 물오리

 

 

 

이제부터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요한복음 15장 ~15절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17.08.06
하나님 말씀  (0) 2017.08.02
하나님 말씀.  (0) 2017.07.28
하나님 말씀.  (0) 2017.07.26
하나님 말씀,  (0) 2017.07.22
Posted by 물오리



내가 세상과
영원히 작별하는 꿈을 꾸고
울다가 잠이 깬 아침

눈은 퉁퉁 붓고
몸은 무거운데
눈물이 씻어 준
마음과 영혼은
맑고 평화롭고
가볍기만 하네

창밖에서 지저귀던
새들이 나에게
노래로 노래로
말을 거는 아침

미리 생각하는 이별은
오늘의 길을
더 열심히 가게 한다고
눈물은 약하지 않은 힘으로
나를 키운다고
힘이 있다고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