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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내 그림 수채화 2025. 6. 17. 16:44

 

전능하신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도다. 

혼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시편 50편~ 1,2,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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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숲길을 거닐어 보았습니까
숲 향기 가슴에 가득해 오고
새들의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다람쥐와 눈빛이 마주칠 때
밤송이가 툭 떨어질 때
느껴지는
숲의 아름다움을 무엇으로
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보기 좋게 어우러진 숲은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
사람들은 아름답고 잘난 것들만
그럴듯하게 꾸미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무들과 바위들,
이름 모를 풀들이 함께
숲을 아름답게 꾸미도록 만들었습니다

숲길을 거닐면
내 마음도 초록빛으로 물들어 버립니다
욕심이 사라지고
삶을 정직하게 살고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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