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에 해당되는 글 14건

  1. 09:50:34 능소화 아래 - - - 나태주 by 물오리 2
  2. 09:11:17 하나님의 때 - - -임석순 목사님 by 물오리 3
  3. 2025.08.15 광야 --- 이육사 by 물오리 5
  4. 2025.08.14 새와 나 - - -하룬 야히아 by 물오리 1
  5. 2025.08.13 저녁밥 ---도종환 by 물오리 1
  6. 2025.08.13 하나님 말씀 - - - 개개비 by 물오리
  7. 2025.08.12 잎사귀 하나 - - - 까비르 by 물오리 3
  8. 2025.08.12 손녀 딸 다혜~ by 물오리 5
  9. 2025.08.09 음력 팔월 열이틀 달밤--- 김용택 by 물오리 5
  10. 2025.08.09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5

 

바람만 불어도 

가슴 설레요

붉은 꽃 입술만 봐도 

가슴 아파요.

 

그 사람 끝내 나

만나지 못해

울면서 가던 길

혼자서 떠나갔는가

 

능소화, 능소화 아래

나 여기 울먹이는 거 

그 사람 알고 있을까

문득 고개 떨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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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아담이 범죄 한 이후 온 인류가 죄인이 되었지 만,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고  제2의 아담을 계획하셨습니다. 인간이 세운 사울왕이  실패로 끝났지만,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윗 와를 세우실 것을 계획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고 '이제는 끝났다' 고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고 '부활'이라는 멋진  새로운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어려움을 만났을 때, 혹은 오랫동안 기도 했지만 응답받지 못해  낙망하고 있을 때 사단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너를 버리셨다고 '  거짓말로 속삭입니다. 그때 우리는 사단에게  무릎 꿇지 않아야 합니다. 진퇴양난의 어려움 속에서도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어 일어난 다윗처럼 일어서야 합니다.

      모든것은 하나님의 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시간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시간은 완벽한 시간입니다. 완벽하다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내 마음대로  당길 수가 없음을 말합니다. 내가 아무리 애를 쓴다 해도  하나님의 시간은 앞으로 당겨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그렇게 기다렸던 메시아도  하나님 때에 오셨습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의지 하며  자신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다고 고백합니다.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다 해도 서두르지 말고 완벽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Posted by 물오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 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서 길을 열었다.

 

지금 눈나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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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나는 언제나 궁금했다
세상 어느 곳으로도
날아갈 수 있으면서
새는 왜 항상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일까.

그러다가 문득 나 자신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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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어머니가 쓰러지시던 날

산벚나무 큰 가지가  하나가 꺾여졌다

어머니 기억 속에 꽃피어 있던 것들은

이팝나무 꽃잎처럼

하얗게 떨어져 내렸다

 

어머니는 집에 가야 한다고 하셨다

여기는 병원이라고 해도 

다섯 시라고

아버지 저녁 해드려야 한다고   

침대를 내려오려 하셨다.

 

정신이 온전치 않게 되신 뒤에도 

평생 하신

저녁밥 하러 가야 한다 하셨다

아버지 떠나신 지 

여섯 해나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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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장~ 11,12,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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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잎사귀 하나, 바람에 날려

가지에서 떨어지며

나무에게 말하네.

'숲의 왕이여 ,  이제  가을이 와

나는 떨어져 당신에게서 멀어지네'

 

나무가 대답하네

'사랑하는 잎사귀여, 그것이 세상의 방식이라네.

왔다가 가는 것. '

 

숨을 쉴 때마다

그대를 창조한 이의 이름을 기억하라

그대 또한 언제 바람에 떨어질지 알  수없으니,

모든  호흡마다 그 순간을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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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지난 주말, 서울 사는 손녀딸 다혜가 이 할미를 보러 왔다.

여고 2학년,  공부하랴.  학원다니랴 ,  바쁜 생활인데  먼 길 와 주어 고맙다. 
 내 마음 더없이 기뻤다. 그리고 주님께서 예쁘게도 키워 주셨다.
 


18년 전, 주님께선 손녀를 우리 집에 선물로 주셨다. 참으로 흐르는 세월은 빠르다.
귀엽고 명랑하고 웃기를 잘했는데 ,  지금도 연신 웃는다.  
꿈도 야무지고 공부도 열심히 한단다. 고맙고 감사하다.  
멋진 여성이 되어 주님품에서 행복한 가정 이루어 주신복을 누리며 살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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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부지런히 일하시는 우리 어머니 곁에 사는 

기쁨과 행복을 아시는지요

지붕 위에 떨어지는 열이틀 달빛과 풀벌레 산 가득 우는 곳

 산이 솟고 강이 흐르는 소리가 내 깊은 잠을 흔들어 깨우는 곳

그리고 나는 오늘 가난한 우리 어머니에게서

태어났어요 
 

밤이 깊고  어머니 곁에 풀벌레 울음소리

고추 참깨 알밤이 쌓여가고 

나도 그 곁에 곡식처럼 쉽니다
 

큰 복이지요

일해도 일해도 가난해서 일을 하시는 우리 어머니, 

나를 낳아주신 우리 어머니 곁에 내가 사니까요

비 오는 마을과 호박꽃 핀 돌담을 지나 

어머니와 마주 앉은 저녁 달빛은 마당을 지나고 

늘 평화로워요

Posted by 물오리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은즉 그의 고난당한 자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이사야 49장~  13,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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