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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7.12.25 12월---박재삼 by 물오리
  9. 2017.12.24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10. 2017.12.23 12월의 기도--- 목필균 by 물오리

해 --- 박두진

시 산책[Poem] 2017. 12. 29. 12:45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너머 산 너머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너머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달밤이 싫여, 달밤이 싫여,
눈물 같은 골짜기에 달밤이 싫여,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여…

해야, 고운 해야,
늬가 오면 늬가사 오면, 나는 나는 청산이 좋아라.

훨훨훨 깃을 치는 청산이 좋아라. 청산이 있으면 홀로래도 좋아라.

사슴을 따라, 사슴을 따라,
양지로 양지로 사슴을 따라,

사슴을 만나면 사슴과 놀고,

칡범을 따라, 칡범을 따라,

칡범을 만나면 칡범과 놀고…

해야, 고운 해야, 해야 솟아라.

꿈이 아니래도 너를 만나면, 꽃도 새도 짐승도 한자리에 앉아,

워어이 워어이 모두 불러 한자리 앉아, 애띠고 고운 날을 누려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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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훌훌 털고 보내주어야 하지만
마지막 남은 하루를 매만지며
안타까운 기억 속에서 서성이고 있다

징검다리 아래 물처럼
세월은 태연하게 지나가는데
시간을 부정한 채 지난날만 되돌아보는 아쉬움
내일을 위해 모여든 어둠이 걷히고

아픔과 기쁨으로 수놓인 창살에 햇빛이 들면
사람들은 덕담을 전하면서 또 한 해를 열겠지
새해에는 멀어졌던 사람들을 다시 찾고
낯설게 다가서는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올해보다 더 부드러운 삶을 살아야겠다
산을 옮기고 강을 막지는 못하지만
하늘의 별을 보고 가슴 여는
아름다운 감정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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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였던 여리고 성을 무너 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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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는 하나님의 말씀

오늘은 출애굽기 5 장 1절입니다

 

 

 

성경은 [서울말씀사 쉬운성경]

그림은 [구글] 음악은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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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 되었으니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테복음 4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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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에게 안수를 받는 여호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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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박재삼

시 산책[Poem] 2017. 12. 25. 16:47

 


 

욕심을 털어 버리고
사는 친구가 내 주위엔
그래도 1할은 된다고 생각할 때,
 

옷벗고 눈에 젖는 나무여!
네 뜻을 알겠다
포근한 12월을
 

친구여! 어디서나 당하는 그
추위보다 더한 손해를
 

너는 저 설목처럼 견디고
그리고 이불을 덮은 심사로
네 자리를 덥히며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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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는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9장 ~  7,8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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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달력을 벽에 겁니다.

얼굴에 잔주름 늘어나고
흰 머리카락이 더 많이 섞이고
마음도 많이 낡아져가며
무사히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른다는 세상살이
일 초의 건너뜀도 용서치 않고
또박또박 품고 온 발자국의 무게
여기다 풀어놓습니다.

제 얼굴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는
지천명으로 가는 마지막 한 달은 숨이 찹니다.

겨울 바람 앞에도
붉은 입술 감추지 못하는 장미처럼
질기게도 허욕을 쫓는 어리석은 나를
묵묵히 지켜보아 주는 굵은 나무들에게
올해 마지막 반성문을 써 봅니다.

추종하는 신은 누구라고 이름짓지 않아도
어둠 타고 오는 아득한 별빛 같이
날마다 몸을 바꾸는 달빛 같이
때가 되면 이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의 기도로 12월을 벽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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