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릴 들어 봐...'에 해당되는 글 3286건

  1. 2017.12.23 12월의 시---정호승 by 물오리
  2. 2017.12.21 나는 가리라 이 길을 가리라---용혜원 by 물오리
  3. 2017.12.21 사도바울--- 렘브란트 by 물오리
  4. 2017.12.21 그림묵상--- 김민석 by 물오리
  5. 2017.12.20 기다림---황지우 by 물오리
  6. 2017.12.20 어머니의 알통 ---서홍관 by 물오리
  7. 2017.12.19 큰 딸을 따라 가게 된 홍콩여행 by 물오리
  8. 2017.12.19 복덩이 사랑이 돐 by 물오리
  9. 2017.12.14 和答 ---김남조 by 물오리
  10. 2017.12.13 송년에 즈음하면 ---유안진 by 물오리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다.
코끝 살짝 시릴 만큼 부는 바람과
맑디맑은 파아란 하늘이 아름다워
팔장만 끼고 걸어도 따뜻할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다.
 

언젠가 읽었던 삼류 소설책 속
주인공들처럼 유치한 사랑을 해도
아름다워 보일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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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주님을 몰랐다면 

우리들의 삶이 얼마나 허무 했을까

생각할 때마다 감사의 눈물이 흐릅니다.

주님을 만나면 보혈의 은혜 속에

진리와 사랑이 어우러져 삶이 좀 더 여유있고 아름다울 텐데

사람들 중에는

그 마음 모르고 사는 이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인도하심따라

날마다 은혜로 충만하여

찬양하며 살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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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렘브란트가 1635년에 그린 사도 바울의 초상화 >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통해 음행, 근친상간, 파당짓기, 우상제물을 먹는것, 등

온갓 문제를 안고 있던 고린도 교회에

"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 " 권면했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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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 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 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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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내 아홉 살 때
뒤주에서 쌀 한 됫박 꺼내시던 어머니가 갑자기
"내 알통 봐라"하고 웃으시며
볼록한 알통을 보여주셨는데.

지난 여름 집에 갔을 때
냉장고에서 게장 꺼내주신다고
왈칵 엎지르셔서
주방이 온통 간장으로 넘쳐흘렀다.

손목에 힘이 없다고,
이제 병신 다 됐다고,
올해로 벌써 팔십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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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갑자기 가게 된 홍콩여행 볼 것이 많았다. 

 

날씨는 초가을 날씨, 한국과 20도 차이가 났다.

 

완차이에서 침사추이로 가는 길, 배를 타고 야경을 감상 ,

 

 참 아름다웠다.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밤풍경을 감상하기에는 충분했다.

 

 

옹핑  케이불카 6km 를 타고  30분정도 걸렸다.

 

 

                                      산세가 다른  풍경이 한눈에 보였다. 

 

 

                                            쉼없이 오고 가는 케이불카

 

 

 

                                                옹핑빌리지에 도착

 

 

 

                                       각국에서 관광을 온 사람들

 

 

 

 

 

 

캐릭터를 그려주는 화가가 있었다.

 

 

 

 

                                               잠시 휴식 ㅎㅎ

 

 

                             

 

그곳에서 먹은 점심 , 맛이 괜찮았다

 

 

 

                                  시내구경 , 이층버스 시간표를 보는 큰 딸 ㅎ

 

 

                                             가는곳 마다 크리스마스 캐롤과 성탄절 풍경

 

 

                                          홍콩시내를 오가는 이층버스

 

 

 

                                       스타킹 회사의 간판 ,  창조주의 솜씨에 감탄 ㅎㅎ

 

 

                                               딤섬 , 만두 종류 느끼했다.

                                             김치를 헹구어 꼭 짜서 가져갔다. ㅎㅎ

 

 

                                   구경 다니는 사흘동안 날씨가 맑았다. 감사했다.

 

 

 

            마지막 날,  한복선씨가 운영하는 명가에서 된장찌개와 갈비찜으로 마무리

 

                                 역시 우리 음식이 최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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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주신 선물, 사랑이 돐맞이

 

주시는 은혜안에서 건강하게 밝게 자라 쓰임있는 사람이 되기를 ...

 

 

 

 

생일 케익을 자르고

 

 

 

돐상을 받은 사랑이

 

 

 

                                                           엄마품에 안겨

 

 

 

 

                               축하자리를 함께 해준 친척 들, 고맙고 감사했다.

 

 

 

                                         둘째 딸  손주, 다안이, 다혜

 

 

                        남동생, 이모부, 여동생 ,자리를 빛내주어  감사했다.

 

 

 

                              모든 분들이 사랑이 돐을 축하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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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여라

어린 풀잎위에

내려앉은 이슬

만상에 향유를 입히는 햇살

비단실 푸는듯

바람도

아무런 말이 없어라

 

다만 고요하여라

천둥소리 하나 없이

마음이 문을 열고

그대와 나

길을 트니

 

진실로

한 탄생의 아득한 날

그 이름과

그 신분과

그 복된 소식이

어둔 세상 죽음의 문턱에 조차

빛으로 빛으로

전파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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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에 즈음하면

도리 없이 인생이 느껴질 뿐입니다

지나온 일 년이 한 생애나 같아지고

울고 웃던 모두가

인생! 한마디로 느낌표일 뿐입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자꾸 작아질 뿐입니다

눈 감기고 귀 닫히고 오그라들고 쪼그라들어

모퉁이길 막돌맹이보다

초라한 본래의 내가 되고 맙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신이 느껴집니다

가장 초라해서 가장 고독한 가슴에는

마지막 낙조같이 출렁이는 감동으로

거룩하신 신의 이름이 절로 담겨집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갑자기 철이 들어 버립니다

일년치의 나이를 한꺼번에 다 먹어져

말소리는 나직나직 발걸음은 조심조심

저절로 철이 들어 늙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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