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은 자신의 편리대로 이삭의 신붓감을 고르지 않았다.

'여호와 신앙'의 기준에 따라 멀고 힘든 여정을 기꺼이 수행했다. 무엇보다 이 일을 위해

아브라함과 그의 종은 하나님께 수시로 기도를 드렸다. 배우자를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 !

태초에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하와를 소개해 준 하나님이 훌륭한 중매자가 되어

여러분의 배우자를 소개해 주실 것이다.

Posted by 물오리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하는 것이요. 씻지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15장 ~ 18,19,20절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19.05.27
하나님 말씀  (0) 2019.05.23
하나님 말씀.  (0) 2019.05.16
하나님 말씀.  (0) 2019.05.15
하나님 말씀.  (0) 2019.05.13
Posted by 물오리

 5월 18일 < 청암문학 14호 > 출판 기념회가 있었다.

나는 소풍가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평택에서 팽성까지 승용차를 얻어 타고 십오 분, 농로를 지나 마을로 들어가는

풍경은 모심기를 준비하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이다.

 들어서는 입구 갓길에는 보라색 붓꽃이 수줍게 피어있고

문학관 오른쪽 마당에는 사십년이 되어 간다는 느티나무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

첫 딸을 낳았을 때 심었다는 느티나무, 두 팔 벌려 안아 보니 내 품이 모자라다.

오랫만에 느티나무 아래 서 본다. 문득 ‘느티나무가 있는 언덕’ 옛날에 읽은 소설이 생각났다.

올려다보니 녹색 잎은 서로 어우러져 하늘을 가린다.

이곳에서 나서 자랐고, 시인이신 관장님은 고향을 지키며 사신단다.

그리고 막내 아들과 느티나무를 안고 데크 공사를 했고 푸른 잔디를 깔았다.

삼층이 문학관이다.

우람한 느티나무 아래에서 느긋하게 차를 마시며 지인들과 정담을 나누어도 좋고,

혹은 책을 읽어도 글을 써도 좋으리라,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힐링시간이자 휴식터가 될 것 같다.

글을 발표할 수 있는 지면과 놀 수 있는 마당까지, 문학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교육계 38년 재직하시고 정년퇴직, 농촌 계몽운동 , 평택지역 아동센터 운영위원,

그리고 문학인들을 위해 문학지를 발간하며 문학관도 개관했다.

'청암문학 14'호가 나오기 까지 그간의 노고에 감사와 찬사를 드린다. 돌아오는 길, 나는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려 함이니 ” 라고 하신 주님 말씀이 떠올랐다.

                                          활짝 핀 수국 앞에서 한장 ㅎㅎ

                                         융단처럼 부드러운 푸른 잔디

'나들이[Going ou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딸의 독도 여행  (0) 2019.06.10
금천 문인회 시화전  (0) 2019.06.04
인산가를 다녀오다  (0) 2019.04.29
손녀랑 화훼단지 나들이  (0) 2019.03.12
문학특강 .정호승 시인  (0) 2019.02.26
Posted by 물오리

 

<주려고 시작한 봉사, 오히려 노년이 풍성해졌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도우며 삶의 여정속에서 받은 은혜 갚는 과정을 통해 감사하게 된다.

내 문제만 집착하던 성격도 시야 넓어지며 밝게 변해, 작은 봉사부터 시작 하자.

자원 봉사는 무언가를 주는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주는 것 보다 받는 기쁨과 보람이

훨씬 더 크다. 다른 사람을 돕다보니 내 문제에만 집착했던 성격이 변하고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다.

봉사는 거창한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하면 되니까

어렵게 생각하거나 겁내지 말자.

우리 마음속에는 착한 씨앗이 들어있는 게 분명하다. 바쁘게 살다보니 그 씨았을 돌볼겨를도 없이

살았고 막상 꺼내려해도 쑥쓰러워 망설이지만, 해가 비치고 촉촉한 물기가 스며들면

자연스레 싹이 나오는 것 같다.  각기 다른 재능과 경험을 살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는 것이야말로 이 힘들고 고단한 세상을 지켜낼 귀한 희망임이 분명하다.

"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모든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 롬 8:28)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여기 또 다른 나날 

푸르른 새날이 움터오나니

명심하라

그대의 그날을 또다시 

쓸모없이 흘려 보내려는가? 

이 새날은 

영원으로부터 태어나 

영원으로 돌아간다. 
 
시간 앞에서 그것을 보나 

아무도 그것을 본 일이 없고 

그것은 곧 

모든 눈에 영원히 보이지 않게 된다.

여기 또 다른 나날 푸르른 새날이 움터오나니 

명심하라 

그대의 그날을 또다시

쓸모없이 흘려 보내려는가?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월의 시 --- 이해인  (0) 2019.05.25
유월의 산 --- 정연복  (0) 2019.05.23
솜사탕의 노래 --- 정연복  (0) 2019.05.13
오월의 시 ---김영랑  (0) 2019.05.12
아름다운 신록 --- 이생진  (0) 2019.05.10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