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대로 아브라함은 백세에 마침내

아내 사라를 통해 약속의 아들을 얻는다. 아이가 자라 젖을 뗄 시기가 되자

아브라 함은 큰 잔치를 베푼다. 고대 히브리 사회에서 아이의 젖 떼는 시기는 대개 3세였다.

 

                                                            좋은 성경 ( 성서원)

Posted by 물오리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 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마태복음 5장 ~ 11,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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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들길은 마을에 들자 붉어지고

마을 골목은 들로 내려서자 푸르러진다

바람은 넘실 천 이랑 만 이랑

이랑 이랑 햇빛이 갈라지고

보리도 허리통이 부끄럽게 드러났다

꾀꼬리는 여태 혼자 날아 본 줄 모르나니

암컷이라 쫓길 뿐

숫컷이라 쫓을 뿐

황금 빛난 길이 이어질 뿐

얇은 단장하고 아양 가득 차 있는

산봉우리야, 오늘 밤 너 어디로 가 버리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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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어릴 적부터 등산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다리 근육 때문인지 알았는데

나중에 커서보니 심폐기능 때문이었습니다. 잘 걷는 사람들이 저만치 가서 기다려주지만 ,

애써 따라가도 도착하자마자 또 가버린다는 것입니다.ㅣ

오래전 들은 애화가 있습니다. 원주민의 안내를 따라 오지를 탐험하던 백인들이 일정이 빠듯해

무리하게 길을 갔습니다. 사흘길을 가자 원주민들이 자기들은 갈수 없다며 버티더라는 것입니다.

이유를 물으니

" 나의 영혼이 아직 나를 따라 오지 못했다" 고 했답니다. 이 말이 가슴에 꽃혔습니다.

얼마나 많은 순간 나의 영혼이 나를 따라 오지 못했는데도 강행군을 했던가 ...

어느 순간 문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지친 나를 발견합니다. 비맞고 고단해 쉴 곳을 찾는

내 영혼에게 매정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문을 활짝열고 덥석 안아주며 이제 안심하고 쉬라고 말해 줘야합니다.

타인의 이해를 구하기에 앞서 내가 먼저 나를 책임있게 돌봐야 합니다.

나를 아는 건 결국 나니까요.

 

Posted by 물오리

 

신록을 예찬하고 싶다

신록은 바다 속 같다

단물이 난다

벌레가 먹기 좋고

새들이 숨어서 노래하기 좋다

나도 산길을 거닐다 신록에 미쳐

파랗게 질린다

신록 속에는

사랑의 비결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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