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을 그리다.  

봄볕이 화사해서 화분 몇개를 샀다.

고맙게도 꽃이 앙징맞게 피었다.

서툴지만 그리는 시간은 행복하다. ㅎ

 

 

 

 

Posted by 물오리

 

 

해마다 산과 들에

지천으로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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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에도

파르르 떨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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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꽃잎으로

봄의 깃발이 되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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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와 신념이라는

꽃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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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화장을 한

수줍은 새색시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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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혁명의 열정 품은

투사의 모습 같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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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의

연분홍 핏발 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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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북한 전쟁 고아 이야기 필름에 담았어요"

6 25전쟁 때 러시아, 폴란드등에 보내졌다 6~10년 뒤

돌아온 전쟁고아들 가슴아픈 사연을 담은 '폴란드로 간 아이들' 제작

2016년 꽃제비 소녀 영상을 보고 충격받고 북한문제 관심가져

북한 동포를 위한 활동가로 줄기차게 일하고 있다.

"20년간 배우로 활동하다가 대학원에서 영화연출 공부를 하고

영화감독으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지요. 직업을 바꾸는게 쉬운 길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이라는 확신이들었어요."  그녀의 말이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고통에 빠져있는 우리를 건지시기 위해 손을 뻗은 예수님.

               

    예수님의 십자가는 고난의 절정, 십자가 사랑은 구원의 핵심이다.

"그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버림을 받음으로써 우리가 용서를 받았고

그가 고난을 당함으로써 우리가 구원을 얻었다." ( 사 53:5~6  롬:3:23~24) 

내일은 부활절(4월 1일) 어둠을 뚫고 고요한 새벽에 빛으로 부활하신 예수님,

 40일 동안 사람들을 만나며 지상 대명령을 내리시고 승천하셨다.

" 땅끝까지이르러내 증인이 되라 "(행1:8)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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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네, 한 잎 한 잎.
한 하늘이 열리고 있네.
 
마침내 남은 한 잎이
마지막 떨고 있는 고비.
 
바람도 햇볕도 숨을 죽이네.
나도 가만 눈을 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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