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안절부절

사랑은
설레임

사랑은
서성댐

사랑은
산들바람

사랑은
나는 새

사랑은
끓는 물

사랑은
천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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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서툴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어제 보고 오늘 보아도
서툴고 새로운 너의 얼굴

낯설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금방 듣고 또 들어도
낯설고 새로운 너의 목소리

어디서 이 사람을 보았던가
이 목소리 들었던가
서툰 것만이 사랑이 아니다
낯선 것만이 사랑이 아니다

오늘도 너는 내 앞에서
다시 한번 태어나고
오늘도 나는 네 앞에서
다시 한번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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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 성경은 최고의 드라마 - 은혜와 감동을 주는 책입니다. "

초대 이스라엘대사를 지낸 박동순장로 14년간 번역해 출판한 '말씀'

스터디 드라마 '바이블이' 크리스천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번역한 성경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인이 쓰는 문체로 번역되었다는 점이다.

"성경은 인간최고의 드라마라고 합니다. 인간 만사가 다 녹아있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선명하게 가르쳐줍니다."

14년 꼬박 책상에 앉아 있었지만, 건강한 비결에 대해

" 하나님이 힘주시고 도우셨기 때문" 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출처 :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봄꽃을 보니

그리운 사람 더욱 그립습니다.

이 봄날에 나도

내 마음 무거운 빗장을 풀고

봄꽃처럼 그리운 가슴 맑게 씻어서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서고싶습니다.

조금은 수줍은듯 어색한미소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피었다 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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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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