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과
영원히 작별하는 꿈을 꾸고
울다가 잠이 깬 아침

눈은 퉁퉁 붓고
몸은 무거운데
눈물이 씻어 준
마음과 영혼은
맑고 평화롭고
가볍기만 하네

창밖에서 지저귀던
새들이 나에게
노래로 노래로
말을 거는 아침

미리 생각하는 이별은
오늘의 길을
더 열심히 가게 한다고
눈물은 약하지 않은 힘으로
나를 키운다고
힘이 있다고

Posted by 물오리

사랑하는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는 할머니의 성경말씀

오늘은 창세기 35 장 1절입니다

 

 

성경은 [서울말씀사 쉬운성경]

그림은 [구글] 음악은 [내 영혼 은총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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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하늘이 좋아라

노을이 좋아라

 

해거름 잔솔밭 산허리에

기욱이네 송아지 울음소리

 

찔레 덩굴에 하얀꽃도

떡갈 나무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하늘이 좋아라

해 질 녘이면 더욱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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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무장한 블레셋 군인들이 힘을 잃은 삼손의 눈알을 뽑으려 하고 있다.

 

남성을 지배하는 여성의 표본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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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드릴라의 무릎위에 널부러져 깊은 잠에 빠져있는 삼손,

여성의 힘에 지배당하는 남성의 연약함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이다.

블레셋 사람으로 보이는 남성이 '힘의 원천'인 삼손의 머리카락을 가위로 자르고 있다.

오른쪽 문뒤에 삼손을 붙잡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블레셋 군인들의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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