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음아 ---서경덕 (0) | 2017.07.18 |
|---|---|
|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김종삼 (0) | 2017.07.14 |
| 집 비운 사이 ---최은숙 (0) | 2017.07.13 |
| 콩알 하나 ---김준태 (0) | 2017.07.13 |
| 장미가 없던 세월--- 김광규 (0) | 2017.07.13 |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마음아 ---서경덕 (0) | 2017.07.18 |
|---|---|
|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김종삼 (0) | 2017.07.14 |
| 집 비운 사이 ---최은숙 (0) | 2017.07.13 |
| 콩알 하나 ---김준태 (0) | 2017.07.13 |
| 장미가 없던 세월--- 김광규 (0) | 2017.07.13 |
입원한 어머니 속옷 챙기러 친정에 갔는데
집 비운 사이
산고양이 내려와 몸 풀었던지
마루 귀퉁이에 새끼 고양이 두 마리
곰실거리고 있다
곤한 해산을 지켰던 것일까
마루 앞까지 다가와 까치발 세운 건 강아지풀
던져 둔 땔감나무에 돋아난 버섯과
펌프우물가의 푸른 이끼며
삭아 내리는 것만 같은 삶 어디에
생명의 씨톨 깃들었던 것일까
처마 아래 삼줄 드리운 빗소리
눈물이 난다
|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김종삼 (0) | 2017.07.14 |
|---|---|
|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0) | 2017.07.14 |
| 콩알 하나 ---김준태 (0) | 2017.07.13 |
| 장미가 없던 세월--- 김광규 (0) | 2017.07.13 |
|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오규원 (0) | 2017.07.13 |
누가 흘렸을까
막내딸을 찾아가는
다 쭈그러진 시골 할머니의
구멍난 보따리에서
빠져 떨어졌을까
역전 광장
아스팔트 위에
밟히며 뒹구는
파아란 콩알 하나
나는 그 엄청난 생명을 집어 들어
도회지 밖으로 나가
강 건너 밭이랑에
깊숙이 깊숙이 심어주었다.
그때 사방팔방에서
저녁노을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0) | 2017.07.14 |
|---|---|
| 집 비운 사이 ---최은숙 (0) | 2017.07.13 |
| 장미가 없던 세월--- 김광규 (0) | 2017.07.13 |
|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오규원 (0) | 2017.07.13 |
| 사랑의 감옥 ---오규원 (0) | 2017.07.13 |
아버지 어머니의 젊은 날
헐벗고 굶주리던 때의
가난한 사랑 이야기
드문드문 듣고 나서
너무 재미없어
시큰둥한 아들딸에게
멋쩍은 한 마디
그때는 장미가 없었단다
| 집 비운 사이 ---최은숙 (0) | 2017.07.13 |
|---|---|
| 콩알 하나 ---김준태 (0) | 2017.07.13 |
|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오규원 (0) | 2017.07.13 |
| 사랑의 감옥 ---오규원 (0) | 2017.07.13 |
| 7월의 기도--- 윤보영 (0) | 2017.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