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짜기 오막사리 낮은 굴뚝엔

몽기몽기 웨인연기 대낮에 솟나,


감자를 굽는게지 총각애들이

깜박깜박 검은눈이 모여 앉어서

입술에 꺼멓게 숯을 바르고

옛이야기 한커리에 감자 하나씩.


산골짜기 오막사리 낮은 굴뚝엔

살랑살랑 솟아나네 감자 굽는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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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사도행전 16장 ~ 31,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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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모든 것을 다 던져 버려도
아무런 아낌없이 빠져 들어라

사랑하라
인생에 있어서
이 얼마나 값진 순간이냐

사랑하라
투명한 햇살이
그대를 속속들이 비출 때
거짓과 오만
교만과 허세를 훌훌 털어 버리고
진실 그대로 사랑하라

사랑하라
뜨거운 입맟춤으로
불타오르는 정열이 흘러 내려
사랑이 마르지 않도록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사랑하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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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위해
평생을 두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혼자 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 버리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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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어떤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을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에베소소 4장 11~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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