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17.05.31 5월의 시 ---이해인 by 물오리
  2. 2017.05.31 기도하시는 예수님 by 물오리
  3. 2017.05.31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4. 2017.05.27 두번은 없다 ---쉼보르스카 (폴란드) by 물오리
  5. 2017.05.25 잃어버린 양을 찾으시다. by 물오리
  6. 2017.05.25 달려가는 베드로 by 물오리
  7. 2017.05.24 새 ---천상병 by 물오리
  8. 2017.05.24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9. 2017.05.23 그림묵상 --- 김민석 by 물오리
  10. 2017.05.23 백년을 살아보니 ---김형석 by 물오리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5월

하늘이 잘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요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씻게 하십시요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속에 퍼올리게 하십시요


말을 아낀 지혜속에 접어둔 기도가

한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5월

호수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

불신했던 날들을 뉘우치게 하십시요


은총을 향해 깨어있는 지고한 믿음과

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

우리네 가슴속에 물흐르게 하십시요


구김살없는 햇빛이 아낌없는 축복을

쏟아내는 5월

어머니.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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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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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킥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때가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장 ~ 18,19,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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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 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란 없는 법.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어제, 누군가 내 곁에서
네 이름을 큰 소리로 불렀을 때,
내겐 마치 열린 창문으로
한 송이 장미꽃이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을 때,
난 벽을 향해 얼굴을 돌려버렸다.
장미? 장미가 어떤 모양이었지?
꽃이었던가, 돌이었던가?

힘겨운 나날들, 무엇 때문에 너는
쓸데없는 불안으로 두려워하는가.
너는 존재한다 - 그러므로 사라질 것이다
너는 사라진다 - 그러므로 아름답다

미소 짓고 , 어깨동무하며
우리 함께 일치점을 찾아보자.
비록 우리가 두 개의 투명한 물방울 처럼
서로 다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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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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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상병

시 산책[Poem] 2017. 5. 24. 11:53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을

내 영혼의 빈터에

새 날이 와, 새가 울고 꽃잎이 필 때에는

내가 죽는 날,

그 다음 날.


산다는 것과

아름다운 것과

사랑한다는 것과의 노래가

한창인 때에

나는 도랑과 나뭇가지에 앉은

한 마리 새.


정감에 그득찬 계절.

슬픔과 기쁨의 주일(週日)

알고 모르고 잊고 하는 사이에

새여 너는

낡은 목청을 뽑아라.


살아서

좋은 일도 있었다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

그렇게 우는 한 마리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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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시편 116~ 12,13,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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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비교적 많은 글을 썼다.

1960~1970년의 저서들은 젊은 층의 독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폭 넒은 반응을 차지 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장년기와 노년기를 맞고 보내며 인생과 사회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더 늦기 전에 스스로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과제들을 모아 정리해보기로 했다.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지혜롭게 판단하고 처리하는 지혜를 추구해보고 싶었다. 인생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관심들도 외면할 수가 없었다. 늙어서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고 후배와 후손들에게 존경받아야할 의무도 있다고 생각한다.

-서두에 쓰신 글이다-

 

   40세까지 가난하게 살았고 대학을 다닐 때는 아르바이트를 했고 해방이 되고 무일푼으로 탈북을 했으며, 6.25전쟁으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으며 정전(停戰)이 되고 서울로 오셨단다. 대학교수의 직책을 맡고 겨우 안정을 되찾게 되었을 때 부양가족이 8명, 셋방살이 고생도 하셨고 기초생활의 어려움도 겪으셨단다. 돈이 필요하고 가난을 극복해야 했고 그렇게 20년, 그러나 80이 되었을 때, 일의 목표는 무엇인가 그때의 답은 ‘일은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사’ 라는 것이었다, 내가 하는 일이 사람들과 사회에 도움이 된다면 돈을 써가면서라도 해야 하는 것, 세상에는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얼마든지 있어 나도 그 가운데 한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했다.

오래 사는 것이 바람직스러운가.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나 자신이 행복하게, 그리고 이웃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을 때까지 살수 있다면 그것으로 감사해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장수보다는 좀 더 오래 많은 일로 봉사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소원이 장수의 가치와 의미가 될 것이고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온단다.

 

  93세 가을 잠에서 깨어 메모하신 글이다 ‘나에게는 두별이 있었다. 진리를 향하는 그리움과 겨레를 위하는 마음이었다. 그 짐은 무거웠으나 사랑이 있었기에 행복했다.’

실연을 해도 사랑을 해 보는 것이 귀하다. 인간적 성장이 더 귀하기 때문이며 자녀를 위한 부모의 희생만큼 고귀한 사랑은 없다고 하셨다. 먼저 위해주는 것이 사랑이며, 외모보다는 감정이 아름다운 여자는 생활자체가 아름답고 가족과 주변사람에게도 아름다운 행복을 더해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감정이 아름다운 여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늙어서도 여성미를 유지 한단다. 결혼은 연애의 종말이 아니고 더 높은 사랑의 출발이며 아내의 어떤 면을 키워주고 어떻게 위하는 마음을 가질까, 아내로 하여금 아름다운 감정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 하신다. 아름다운 감정은 어디서 오는 가 타고난 성품일 수도 있지만, 스스로 아름다운 감정을 유지하고 키워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이며 그런 생각을 포기한 사람과는 세월이 흐르고 나면 현격한 차이를 가져 온다고 하셨다.

 

   종교적 신앙을 갖는 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예수의 교훈이 내 인생의 진리가 되었기 때문에 그대로 믿고 따르는 동안에 어떤 은총의 체험을 통해 확고한 생의 신념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은총의 체험이란 과학적 개념은 아니다. 윤리적 규범과 합치되면서도 초월하는 것이다. 인간적 삶은 정신적 질서가 있어 삶의 역사와 사회적 가치가 성립 된다. 원리적 규범도 있고 선의의 가치도 있다. 평화를 위한 의무도 있고 불의를 억제하는 권리와 의무도 있다. 이러한 정신적 가치와 질서가 무너진다면 인간들의 삶은 그 의미를 상실 하게 된다.

  

   신앙인들은 그 정신적 가치와 질서 속에 어떤 은총의 가치와 질서를 체험하는 때가 있다. 성경에는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했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 인간적 자유에 의한 것도 아니고 자연이나 정신적 질서를 넘어선 어떤 부르심을 받는 다든지, 택함을 받았다는 의미다. 허무주의에 빠진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고 “영원과 하느님의 사랑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 주십시오.” 진정한 종교적 선택과 결단은 그런 것이라 하신다.

 

   정신적 성장과 인간의 성숙은 노력만 한다면 75세까지는 성장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단다. 80세가 되면 노년기라고 하셨으며 인생의 황금기는 60세에서 75세, 그러나 97세에도 글을 쓰고 계신다.  성공하면 행복할까, 사랑이 있는 고생이 기쁨이었네,오래 살면 좋을까,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황혼기 이혼에 관하여, 무엇이 여성을 아름답게 하는 가, 뜻대로 안 되는 자녀교육, 내 친구 안병욱, 마지막 선택권은 누구에게나 있다. 자서전을 쓴다면,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현대인들에게도 종교는 필요한가, 젊어서는 용기 늙어서는 지혜, 취미 생활의 즐거움, 늙는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노년기에는 존경스러운 모범을, 누구 곁으로 가야 하는 가 책은 5부로 나누었다.  마음에 새기고 간직해야 할 말씀이 가득하다.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나셨다. 일본 조치대학교를 졸업, 연세대학교에서 30년 후학을 길렀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교수 엮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예수‘ ’영원과 사랑의 대화‘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하셨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