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에 해당되는 글 61건

  1. 2018.04.24 피천득 --- 오월 by 물오리 5
  2. 2018.04.24 최후의 만찬---레오나르도 다빈치 by 물오리
  3. 2018.04.23 미소---정연복 by 물오리
  4. 2018.04.23 봄비 --- 박목월 by 물오리
  5. 2018.04.23 봄비---정연복 by 물오리
  6. 2018.04.23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7. 2018.04.21 오월--- 김용택 by 물오리
  8. 2018.04.21 五月 --- 김동리 by 물오리
  9. 2018.04.20 새와 나무 ---류시화 by 물오리
  10. 2018.04.20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스물 한 살 나이였던 오월.
불현듯 밤차를 타고 피서지에
간 일이 있다.
해변가에 엎어져 있는 보트,
덧문이 닫혀 있는 별장들...
그러나 시월같이 쓸쓸하지는 않았다.
가까이 보이는 섬들이 생생한
색이었다.

得了愛情痛苦 득료애정통고
얻었도다, 애정의 고통을
失了愛情痛苦 실료애정통고
버렸도다, 애정의 고통을



젊어서 죽은 중국 시인의 이 글귀를
모래 위에 써 놓고,
나는 죽지 않고 돌아왔다.
신록을 바라다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 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머문 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고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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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 예수님과 열 두제자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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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작은 미소 하나 
너에게로 띄워 보냈다

나에게로 돌아온 채송화처럼 
환한 웃음 한 다발
두둥실 하늘을 나는 마음에 
난 다시 너에게로
나팔꽃 싱그러운 웃음 한 바구니 실어 보냈다

미소에서 미소로 이어지는 
이 신비한 전염
행복한 미소의 에스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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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젖어드는 초()지붕아래서

 

왼종일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다.

 

月谷嶺 三十里 피는 살구꽃

 

그대 사는 강마을의 봄비 시름을

 

장독뒤에 더덕순

 

담밑에 모란움

 

한나절 젖어드는 흙담안에서

 

호박순 새넌출이 사르르 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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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보슬

봄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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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같이

살금살금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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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초록

이파리들 더욱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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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워

세상을 환히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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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꽃을 떠나보내고

이제는 사람들에게 초록 희망을 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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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참 수고한다고

좋은 일을 너무 많이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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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맙다고

땀을 잠시 식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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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은총의 봄비

내려주시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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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히브리서 11장~6,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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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색 오동꽃 핀

저 화사한 산 하나를 들어다가

"이 산 너 다 가져" 하고

네 가슴에 안겨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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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나무들 날 보고
멀리서부터 우쭐대며 다가온다

언덕 위 키 큰 소나무 몇 그루
흰구름 한두 오락씩 목에 걸은 채
신나게 신나게 달려온다

학들은 하늘 높이 구름 위를 날고
햇살은 강물 위에 금가루를 뿌리고

땅 위에 가득 찬 5월은 내 것
부귀도 仙鄕도 부럽지 않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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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바람한점 없는 산속에 서면
나무들은 움직없이 고요한데
어떤 나뭇가지 하나만 흔들린다

그것은 새가
그 위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

별일없이 살아가는 뭇 사람들 속에서
오직 나만 홀로 흔들리는 것도 
당신이
내 안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

새는 그 나뭇가지에 집을짓고
나무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지만 
나만 홀로 끝없이 흔들리는 것은
당신이 내 안에 집을 짓지 않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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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 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바로 그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다.

속에서부터, 즉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악한 생각, 음란,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가 나오며 속임수, 방탕, 질투, 욕지거리,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이 모든 악한 것들은 사람의 속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마가복음7장 ~ 20,21,22,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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