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에 해당되는 글 51건

  1. 2018.12.08 화이트 크리스마스 ---나태주 by 물오리
  2. 2018.12.08 명화로 여는 성경묵상---전창림 by 물오리
  3. 2018.12.06 12월 저녁의 편지--- 안도현 by 물오리
  4. 2018.12.06 다보탑을 줍다--- 유안진 by 물오리
  5. 2018.12.06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6. 2018.12.03 첫 눈 오던 날 ---- 용혜원 by 물오리
  7. 2018.12.03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8. 2018.12.01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정호승 by 물오리
  9. 2018.12.01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10. 2018.12.01 한국 대표 CCM가수---송정미 by 물오리



크리스마스 이브
눈 내리는 늦은 밤거리에 서서
집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는
늙은 아내를 생각한다

시시하다 그럴 테지만
밤늦도록 불을 켜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빵 가게에 들러
아내가 좋아하는 빵을 몇 가지
골라 사들고 서서
한사코 세워주지 않는
택시를 기다리며
20년하고서도 6년 동안
함께 산 동지를 생각한다

아내는 그 동안 네 번
수술을 했고
나는 한 번 수술을 했다
그렇다, 아내는 네 번씩
깨진 항아리고 나는
한 번 깨진 항아리다

눈은 땅에 내리자마자
녹아 물이 되고 만다
목덜미에 내려 섬뜩섬뜩한
혓바닥을 들이밀기도 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 늦은 밤거리에서
한번 깨진 항아리가
네 번 깨진 항아리를 생각하며
택시를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음 --- 정연복  (0) 2018.12.08
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박화목·  (0) 2018.12.08
12월 저녁의 편지--- 안도현  (0) 2018.12.06
다보탑을 줍다--- 유안진  (0) 2018.12.06
첫 눈 오던 날 ---- 용혜원  (0) 2018.12.03
Posted by 물오리

"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수태 사실을 알려주는 장면

숭고한 순간 은혜롭게 그려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린 프라 안젤리코

도미니코 수도사가 되면서 '기도 디 피에트로' 라는 세례명을 받았다.

수도원에 있으면서 청빈하고 겸손하며 신심이 깊어 '축복받은 천사'로 불릴 만큼 존경을 받았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12월 저녁에는

                             마른 콩대궁을 만지자

 

                             콩알이 머물다 떠난 자리 잊지 않으려고

                             콩깍지는 콩알의 크기만한 방을 서넛 청소해두었구나

 

                             여기다 무엇을 더 채우겠느냐

                             12월 저녁에는

                             콩깍지만 남아 바삭바삭 소리가 나는

                             늙은 어머니의 손목뼈 같은 콩대궁을 만지자 

Posted by 물오리


 

고개 떨구고 걷다가 다보탑을 주웠다

국보 제20호를 줍는 횡재를 했다

석존이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하실 때

땅속에서 솟아나 찬탄했다는 다보탑을


두발 닿는 여기가 영취산 어디인가

어깨 치고 지나가는 행인 중에 석존이 계셨는가

고개만 떨구면 세상은 아무 데나 불국정토 되는가


정신차려 다시 보면 빼알간 구리동전

꺾어진 목고개로 주저앉고 싶은 때는

쓸모 있는 듯 별 쓸모없는 10원짜리

그렇게 살아왔는가 그렇게 살아가라는가.  

Posted by 물오리

 

보디발은 야훼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보디발은 야훼께서 요셉이 하는 일마다 성공하게 해 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보디발은 요셉을 매우 좋아 했습니다.

보디발은 요셉을 마음놓고 믿을 수 있는 부하로 삼았습니다. 그는 요셉에게

집안 일과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창세기 39장~ 3,4절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18.12.14
하나님 말씀.  (0) 2018.12.11
하나님 말씀.  (0) 2018.12.03
하나님 말씀.  (0) 2018.12.01
하나님 말씀,  (0) 2018.12.01
Posted by 물오리



첫 사랑 같은
첫 눈 오던 날

내 마음은
마치 그대를 처음 만나던 날
그 마음 같아

하루 온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저녁의 편지--- 안도현  (0) 2018.12.06
다보탑을 줍다--- 유안진  (0) 2018.12.06
첫눈 오는 날 만나자 --- 정호승  (0) 2018.12.01
수선화에게 ---정호승  (0) 2018.11.28
눈 오는 한낮 ---정채봉  (0) 2018.11.28
Posted by 물오리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례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야고보서 3장~ 6장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18.12.11
하나님 말씀.  (0) 2018.12.06
하나님 말씀.  (0) 2018.12.01
하나님 말씀,  (0) 2018.12.01
하나님 말씀.  (0) 2018.11.22
Posted by 물오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어머니가 싸리빗자루로 쓸어놓은 눈길을 걸어
누구의 발자국 하나 찍히지 않은 순백의 골목을 지나
새들의 발자국 같은 흰 발자국을 남기며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러 가자

팔짱을 끼고
더러 눈길에 미끄러지기도 하면서
가난한 아저씨가 연탄 화덕 앞에 쭈그리고 앉아
목장갑 낀 손으로 구워놓은 군밤을
더러 사먹기도 하면서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
눈물이 나도록 웃으면 눈길을 걸어가자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첫눈을 기다린다
첫눈을 기다리는 사람들만이
첫눈 같은 세상이 오기를 기다린다
아직도 첫눈 오는 날 만나자고 약속하는 사람들 때문에
첫눈은 내린다

세상에 눈이 내린다는 것과
눈 내리는 거리를 걸을 수 있다는 것은
그 얼마나 큰 축복인가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약속한 사람을 만나
커피를 마시고
눈 내리는 기차역 부근을 서성거리자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보탑을 줍다--- 유안진  (0) 2018.12.06
첫 눈 오던 날 ---- 용혜원  (0) 2018.12.03
수선화에게 ---정호승  (0) 2018.11.28
눈 오는 한낮 ---정채봉  (0) 2018.11.28
상한 영혼을 위하여 ---고정희  (0) 2018.11.23
Posted by 물오리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베드로 전서  2장~ 2,3절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18.12.06
하나님 말씀.  (0) 2018.12.03
하나님 말씀,  (0) 2018.12.01
하나님 말씀.  (0) 2018.11.22
11월 ---고 은  (0) 2018.11.22
Posted by 물오리

데뷔 30주년 콘서트 여는 CCM가수 송정미

그녀의 목소리는 특별하다. 세계 50만명 관람객을 공연장으로 이끈 매력적인 목소리.

대학 때 성대결절로 절망, 목소리 돌려 달라는 기도 끝에 육의 목소리 찾는 대신

영으로 노래하는 법 깨달아 아픔 뒤 강해지고 교만하지 않게 돼.

무대는 나자신을 지우고 하나님을 드러내는 공간으로

관객이 나를 주목하기보다 하나님을 찾기 원해요.

 

"기도 끝에 하나님의 얼굴을 얻었어요.꾀꼬리 같은 육의 목소리를 되찾은 대신

하나님은 제게 영으로 노래하는 법을 깨닫게 해 주셨지요. 주님께 드릴 건 오직 믿은 뿐입니다."

 그녀의 말이다.

 

                                                                                출처: 국민 일보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