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5'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3.11.15 참된 위로 --- 안광복목사님 by 물오리
  2. 2023.11.15 기차 ---김남조 by 물오리

 

    " 그 사막에서 그는 나무도 외로워 /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 " 현다인의 외로움을 이만큼 잘 표현한 시가 있을 까요. 프랑스 지하철 공사가 주최한  시 공모에서  공모에서 8000편의 시 중 1등을 차지한 오스텅스 블루의 '사막' 아라는 시입니다.

    군중 속에서도 고독을 느끼고  수많은 sns 친구가 있지만  정작 외로워서 힘들어하는  현대인이 많습니다. 어디에서, 누구에게  참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까요.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메시지 바이블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우리 곁에 오시는 분입니다.  또한 그분은 우리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다른 사람 곁으로  우리를 데려가셔서 그분께서 우리를 위로해 주셨듯이  우리도 그 사람을 위로하도록  힘주시는 분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도 바울을 위로하셨던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외로운 마음도 위로해 주십니다. 그리고 회복된 우리를 통해  또 다른 누군가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은혜와 능력도 주십니다. 그 힘으로 주변 이웃들의 외로움까지 해결해 주는 참된 위로자로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Posted by 물오리

 


기차가 멈추고
사람 하나 내 앞에 내렸다

그 사람은
나의 식탁에서
내 마음 몇  접시를  먹곤
그의 종착역으로
다시 떠났다

그 후에도
기차는 간혹  내 앞에 멈췄으나
누구도 내리지 않았다

세월이 내 눈썹에
살포시 하얀  안개를 덮는 날
내가 기차를 타고
그의 세상으로 갔더니
그 사람이
마중 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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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