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5.05.11 담양 죽녹원을 다녀오다. by 물오리 2
  2. 2025.05.11 새로운 법 --- 정혜덕작가 by 물오리

 초록 바람이 싱그러운 5월 중순, 내 좋은 사람들과 담양 죽녹원을 찾았다.  대나무 숲길을 따라 걸었다.

 
    우람하게 자람 대나무가 향기를 내뿜는다.  시원한 죽립욕을 즐길 수 있었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그 잎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 너무 아름다워서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읊조리고 다녔다. ㅎ

    관방 제림,  나무들이 백 년은 된 것 같다. 어디를 봐도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이 초록길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내 마음은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ㅎ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봄 속에 있다.'  피천득 선생님 시 한 구절이 떠 오른다. 

 

      내가 좋아하는 분들과 한 장. ㅎ

                        모든것을 지으신 그분께 감사기도 드렸다. 그리고 살아 있음이 감사 ~

                           걸을 수 있으니 감사 ~   모든 것이 감사했다. 

'나들이[Going out]'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의 미동산  (2) 2025.06.02
오월의 숲 - - - 잠두공원  (0) 2025.05.27
무심천 벚꽃  (0) 2025.04.09
제주도를 가다  (0) 2024.11.17
단풍놀이  (0) 2024.11.06
Posted by 물오리
​

 

     교회에서 성서 특강을 들었다. 강사목사님은 인쇄술이  보급되기 전에는 성서가 엄청나게  고가였고  문맹률도 높았기 때문에  아무나 성서를 소유할 수도 , 읽을 수도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 그런데 우리가  이 귀중한 성서를  안 읽는 이유가 뭘까요?"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 침묵은 암묵적인  동의였다.  "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목사님,  우리교인들은 매일 밤잠을 아껴가면서  두세 시간씩  성서를 읽는 다고요. "  같은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

    청년시절에  열심히 성서를 공부했다.  그때 다녔던 교회  교회청년부에서는  거의 신학교 수준으로  성서공부에 열을 올렸다. 나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싶었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고 싶었다.  그 바람에 없어진 건 아니지만  그때만큼 성서를  파고들지 않는다.  대충 알만한 것은  안다는 자만일까,  이 말씀이 나를 깨우고 바꾸고  살릴 수 있다는  믿음이 부족해서일까, 아니면 성서 말씀대로  살기가 부담스러워서일까.

    " 우리는 성서를 언제나 읽을 수 있어서 안 읽는 것입니다. 저는 법을 새로 만들었으면 해요.  성서를 일주일에 한 시간만  소유할 수 있는 법을 요.  그러면 성서를 모두 귀중히 여기고 열심히 읽겠지요." 묘하게 설득되는 말씀이었다.

Posted by 물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