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분을 품지 않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묵상하는 대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나를 힘들게 하는 사건이나 사람이 내 인생의 걸림돌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놓으신  디딤돌임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내게 닥친 위기와 고난에만 집중하던 눈을 돌려 나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리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주목하기 원합니다.  내가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수록 고난당하는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기를 원합니다. 

   억울할 수록  속상한 이웃을 위해  신원하는 용기를 갖기를 원합니다.  그러할 때  내가 빠진 불행에  발이 묶이지 않고  구원을 위한,  생명을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의 중심에  서게 될 줄 믿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 잠언 

Posted by 물오리

 

      자기를 비워 종이 된 최고의 겸손을 보이셨던 예수님의 리더십을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상식과 관습을 뛰어넘어 가장 낮은 자리로 오셔서  멸시받는 자를 섬기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내가 얻게 된 위치와 권위를 누리고 싶습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기가  힘듭니다.  리더의 자리를 얻은 후  나도 모르게 교만해 졌습니다.  나 자신을 온전히  거름으로 묻어  겸손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주님의 마음을 부어 주옵소서 

     세상의 질서와 하늘의 질서가 다르다는 것을  매 순간 기억하길 원 합니다. 나중된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되는 일이  허다함 것이  하늘의 질서입니다. 세상의 방식을 거슬러 가장 낮은 자로 섬김으로 하늘의 질서를 좇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Posted by 물오리

 

     하나님의 유업에 합당한 자녀가 되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되기 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유업은 모두가 선한데도,  저는 자꾸만 마음에 맞는 것만  취하고 고난은 싶어 합니다. 나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단순히 내 뜻대로 안되어서  견디기 힘든 것이 고생이라면, 이제는 고생이 아닌  고난을 통해 연단되기를 바랍니다.  지금의 고독과 고통과  고난이  인생의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어  그 덕에 체질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

    내 고통의 문제를 통해서  나를 빛으시고 문제를 일으키는  내 성품까지도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실 것을 신뢰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Posted by 물오리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 같아 낙심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응답의 때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오래 기다리는 인내를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큰 것을 주시기 원하는 분임을 신뢰합니다.

    주님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우리의 필요를  더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말씀을 좇아  내 기도를 내려놓고 열방을 위해 기도 했을 때 어느새  내 문제까지 해결되었다는 간증이 있기를 원합니다. 기도로 하나님과 협상하겠다는  태도를 꺾어주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시는 성령님께 온전히 맡기는 기도를 하게 하옵소서.

   비록 처음은 아무것도 아닌 문제로  씨름할 지라도 그 시간을 통해 위대하신 하나님만 의지하는 기도의 용사로 빚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물오리

 

      가정은 누군가는 주고 또 주고 , 누군가는 받고 또 받기만 해도  존속이 가능한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하지만 나는  " 부모인 내가 이만큼 해 주었으니  자식이로서 너도 이만큼  해라 "  네가 이만큼 해야 나도 너에게 이만큼 주겠다. 는 식으로  사랑을 거래하려 했습니다.

     세상의 기준인  효율성과 생산성의 잣대로 자녀를 평가하고 기준에 못미치면  속상해했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공동체인 우리 가정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빚어지고  회복 되기를 원합니다. 계속해서 엇나가고  불협화음이  나는 것 같은  우리의 자녀들에게 , 주고 또 주는 사랑을 하게 하옵소서. 사람은 실수하는 것이 정상이고  사랑은 실수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아직 완성 되지 않은  우리 자녀들의 실수를  끝없이 용서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배워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osted by 물오리

 

     예수님은 부활이고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나는 마땅히 부활 생명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죽음의 두려움과 존재의 불안으로 허덕이며 힘겹게 살아갑니다.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인생입니다.
    주님, 죽을 수 밖에 없는 나의 유한한 생명이 무한한 예수님의 생명에 접속되었음을 매 순간 깨닫기 원합니다.  예수그리스도라는 접속 아이디와  믿음이라는 패스워드로  영생에 접속되어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로 살게 하옵소서. 
    모든것에 자유하고 모든 것에 만족하는 삶으로 육신을 전부라 여기는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보이며  살게 하옵소서. 결핍과 불만과 불안에 시달리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여서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Posted by 물오리

   
   하나님 아버지,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자녀를 가르쳐 변화시키고 , 바른 길로 이끌고 전도하겠다고 애쓰기 전에 먼저  사랑하기를 힘쓰게 하옵소서.
    자녀는 사랑할 대상이지 전도할 대상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충분히 사랑해 주지 않으면서 주일 성수해라. 헌금해라 강요만 한 것을  회개합니다.  체면으로 사랑하지 말고 희생으로  사랑하는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오직 사랑으로  자녀를 대하고 보살필 때,  굳이 예수님 믿으라고 채근하지 않아도  스스로 성경을 펴게 될 줄 믿습니다. 
    희생으로 사랑하신 주님으로 인해  내 안에 언제나 새 생명이 솟아나기  원합니다. 그 사랑에 사로 잡혀 자녀를 사랑하고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Posted by 물오리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신 연애편지입니다. 곳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기에 감동해서 가슴이 떨리고  말문을 잇지 못합니다.

   주님,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마침표에 물음표로 답하는 것이 아닌, 느낌표로 답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뵈뢰아 교회의 성도들은 설교를 듣고  그 말이 성경말씀인가 자세히 살피고 검토했습니다.  또한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면서  인격이 성숙해졌습니다.

   저도 말씀을 읽을 때 진실하게 살펴보고 그 말씀이 나의 생각을  갈아엎고  나의 성품을 변화시키기를 기도 합니다.  사람을 따라가지 않고 오직 예수님을 가리키는 이 길, 말씀을 좇아가는 그 길에서 아버지 나라에 이르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물오리

 

     우리 자녀들에게 무엇을 남겨주어야 할지를 생각합니다. 나쁜 습관은 더 빨리 전염됩니다.  나의 분노와 불평과 악한 습관들이 그대로 대물림될까 두렵습니다.

   지금 이 순간 오랜시간 대 물림해 온 악이 끊어지고 자녀들에겐 믿음의 유산만 물려줄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특별히 우리 자녀들이 무슨 일이든지 먼저 감사함으로 남다른 기초자산을 가진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어둠과 혼돈과 무질서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부모세대가 보여준  감사를 기억하게 하시고 감사와 기쁨으로 세상을 이기게 하옵소서. 

   미움과 불평이 가득한 세상에서 부모세대가 보여준  이웃 사랑을 기억해 냄으로 화평의 관계를 짓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Posted by 물오리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섰던 모세를 생각합니다. 주님 앞에선 우월감도 열등감도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발가벗은 나로 주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나의 열심히 무너지고 절망과 낙심이 들어선 자리에 하나님의 열심히 채워지기를 기도 합니다.
내 안에 죽어가는 것들에 생명을 불어 넣는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해져서 소명을 따라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힘이 듭니다. 그럼에도 무너지고 깨어진 내 삶에 새일을 행하실 주님으로 인해 소망을 갖습니다. 크고 놀라운 비밀의 보자기로 싸 두신 내 삶을 인도하시는 이가 나의 하나님인 줄로 믿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내 삶을 전혀 다른 차원의 삶으로 창조하여주옵소.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osted by 물오리